넷마블, 내년 상반기 '세나 레볼루션'에 'BTS 드림'까지 줄줄이
올해 일본의 유명 RPG '니노쿠니'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모바일 최초 마블 오픈 월드 RPG(역할 수행 게임)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굵직한 IP(지식 재산)를 활용한 게임을 선보인 넷마블이 22년 상반기 대형 게임들을 연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은 자사를 대표하는 IP인 '세븐나이츠'의 IP를 활용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자체 IP '쿵야'를 활용한 '머지 쿵야 아일랜드', 그리고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BTS(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이 등장하는 'BTS 드림: 타이니탄 하우스'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했다.
먼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22년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이 게임은 넷마블넥서스가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9에서 공개되며 게임 이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끈 작품이다. 장르는 MMORPG로,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사라진 후 혼돈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사단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게임은 '세븐나이츠'가 가진 특유의 화려한 연출과 그래픽을 고스란히 계승하면서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고 변신하는 등 자신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준비했다. 여기에 여러 이용자와 함께 성장하고 경쟁하면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게임을 선보이기에 앞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도 방영 중이다. 애니메이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영웅의 계승자-'는 그랑시드 학원에서 일어나는 학생들 간의 우정과 갈등을 그린다. 세븐나이츠 영웅의 힘을 물려받은 '계승자'들의 화려한 액션과 배틀이 특징으로 총 12부작으로 제작됐으며 방송 채널 애니플러스를 통해 방영 중이다.
'BTS 드림: 타이니탄 하우스'도 준비 중이다. 이 게임은 넷마블네오가 개발 중인 게임으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BTS'의 캐릭터 타이니탄을 활용한 리듬 액션 게임이다. 게임에는 'BTS' 멤버를 꼭 닮은 타이니탄 캐릭터가 등장한다.
게임은 리듬 액션을 기반으로 꾸미기 장르의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타이니탄 캐릭터가 꿈의 공간인 드림 하우스를 꾸미는 재미를 게이머가 함께할 수 있다. 2022년 상반기 소프트 론칭 예정이다.
넷마블엔투는 넷마블의 자체 IP '쿵야'를 활용한 머지류 게임 '머지 쿵야 아일랜드(해외 서비스명 머지 쿠야 아일랜드)'를 준비 중이다. 일반적인 머지류 게임처럼 다양한 오브젝트를 합쳐 새로운 오브젝트를 만드는 것을 기반으로 게임이 진행되며, 다양한 오브젝트로 섬을 꾸며나갈 수 있다.
아기자기한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익숙한 캐릭터들이 매력을 전하며,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도 다양하다. 특히, '쿵야' 캐릭터가 탄생한 '야채 부락리'처럼 섬을 오염으로부터 지켜나가는 이야기 등도 만날 수 있다.
한편, 넷마블은 내년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를 기존 출시국 및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