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소프트 송원영 대표 "'펭귄대쉬 스페셜'로 다운로드 없이 멀티 대전을 즐기세요"
"저희는 HTML5 전문 개발사입니다. 오랜 개발 노하우를 통해 이쪽 분야에서는 국내 1위 기업이라고 자부하고 있죠. '펭귄대쉬 스페셜'은 그러한 우리의 노하우를 극대화한, 4인 멀티 대전이 가능한 하이퍼 캐주얼 게임입니다."
지난 11월 24일에 진행된 2021 Good Game Gwangju 게임오디션에서, 치열한 경합을 뚫고 3위에 입상한 모비소프트의 송원영 대표는 '펭귄대쉬 스페셜'이 HTML5 기술을 집대성한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모비소프트는 삼성전자 프리게임, KT 캐시워크 등 22개사와 서비스를 진행 중에 있는 국내 대표 HTML5 개발사다. BtoB 플랫폼인 핫쉐어와 BtoC 플랫폼인 팝콘 게임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송원영 대표는 이렇게 다년간 HTML5 게임을 개발하고 플랫폼을 서비스했던 노하우가 '펭귄대쉬 스페셜'에 녹아있다며, 전작 '펭귄대쉬' 보다 많은 점에서 진화했다고 귀띔했다.
"한 가지의 펭귄으로 플레이했던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다양하고 귀여운 펭귄들을 획득하고 교체해가며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각양각색의 스킬들에 의하여 더욱 다채로운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고, 랭킹이나 4인 멀티플레이도 가능해졌죠."
송원영 대표가 보여준 스마트폰과 PC 화면을 보니 서로 다른 4마리의 펭귄들이 치열하게 순위 싸움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목적지로 빨리 나아가야 하는 레이싱 게임처럼 이리저리 이동하는 게임인데, 어떤 펭귄은 기본 속도가 더 빠르고, 어떤 펭귄은 점프를 길게 하는 등 저마다 개성을 가진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또 귀여운 파스텔톤 배경 그래픽과 발랄한 배경음악, 좌우 키만 누르는 간단한 조작, 그리고 누구나 다운로드 없이 쉽게 접속하여 대결할 수 있다는 점 등 '펭귄대쉬 스페셜'만이 가진 장점이 충분해 보였다.
"'펭귄대쉬 스페셜'은 간단한 플레이와 짧은 플레이 타임을 가진 하이퍼 캐주얼 장르 게임이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죠. 또 새로운 펭귄을 뽑는다는 목표가 확실하여 장시간 플레이해도 즐겁습니다. 바로 친구를 불러서 즐길 수 있는 간편함도 장점이고요."
송 대표는 이 같은 '펭귄대쉬 스페셜'의 장점을, 앞으로 모비소프트에서 만들게 될 신규 게임들에도 대거 반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게임이 오는 2022년 3월에 삼성전자 프리게임 유료화 상품 오픈에 맞추어 서비스가 될 예정이며, 이후 구글 등 기타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오픈될 거라는 말도 전했다.
2021 Good Game Gwangju 게임오디션에 대해서도 송 대표는 긍정적인 반응을 냈다. 광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데, 지역 게임사업 발전과 자사가 진행하고 있는 HTML5 게임 서비스가 잘 맞는 것 같아 참가하게 되었다고 설명한 것. 특히 게임오디션이 전문가의 조언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향후 개발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저희는 HTML5 게임 전문 개발사로써 변해가는 게임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NFT 게임 시장에 적극적인 진출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본 서비스 라인을 강화하면서 신규 시장에 대한 준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다양한 HTML5 게임들이 블록체인과 접목되어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 인터뷰 마지막에, 송원영 대표는 블록체인과 NFT 게임의 접목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는 말을 더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HTML5 게임 기술을 가진 모비소프트가 새로운 블록체인 시대를 만나 어떻게 성장하게 될지, 그리고 '펭귄대쉬 스페셜'이 출시 후 어떤 반향을 일으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