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일단 확률형 아이템은 박살낸다! 대선 후보들의 게임 공약 주목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20대 대통령선거 이른바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대선에는 유독 각 후보들의 게임 공약이 쏟아지고 있어서 달라진 게임의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G식백과 유튜버 채널, 그리고 게임 커뮤니티 매체를 통해 각 대선주자들이 게임 정책을 발표하는 부분이 고무적이네요.
먼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대선 후보는 게임의 도시 판교의 지역구인 성남 시장 출신답게 초반부터 게임 친화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 후보는 국내 게임 산업의 활약을 인정하면서 게임산업 전환을 위한 새로운 진흥 기구를 설치하겠다는 입장이죠.
또 지나친 확률형 뽑기에 대한 반발 여론을 의식한 듯 확률형 아이템의 투명한 정보 공개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기에 NFT나 P2E(Play to Earn) 게임은 아직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만큼, 앞으로 지켜보면서 사회적 합의를 찾아가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게임업계의 불공정 해소를 위한 4가지 약속을 발표했습니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 e스포츠 지역 연고제 도입, 게임 사기 전담 기관 설치, 장애인도 어려움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의 정책이 그것입니다.
특히,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에 관해서는 게임사에 시청자위원회와 유사한 이용자위원회를 만들어 게이머들이 게임사를 직접 감시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에 게임 업계와 수년간 진통을 겪고 있고, 20~30대 남성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는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죠.
마지막으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역시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를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환불과 보상, 미성년자 결제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IT 회사의 창업자 답게 NFT, P2E에 대해서는 해외 국가 사례를 1년 정도 지켜보면서 어떻게 개선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냈지요.
이처럼 이번 선거에서 게임 업계가 유난히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어떤 후보가 당선이 되도,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같은 모습입니다. 게임 업계 역시 다가올 대변혁에 대해 준비를 제대로 해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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