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 새로운 여정의 서막 여는 '쿠키 오디세이' 1장 선보여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자사의 모바일RPG '쿠키런 킹덤'에 대규모 업데이트 '쿠키 오디세이'의 제1장 '영웅들, 결집하다'를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로운 여정의 서막이 열리는 '쿠키 오디세이' 업데이트에서는 어둠마녀 쿠키의 세력으로부터 쿠키 세계를 지키기 위해 회담을 진행하기로 한 세 영웅, 퓨어바닐라 쿠키와 홀리베리 쿠키, 다크카카오 쿠키는 바닐라 왕국으로 집결한다.
이 소식을 들은 크렘 공화국의 원로들은 자신들이 바닐라 왕국의 정통성과 명문을 계승한 쿠키이니 만큼 중요한 회담에 꼭 참석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으고, 집정관인 클로티드 크림 쿠키가 공화국을 대표해 바닐라 왕국으로 떠나면서 '쿠키 오디세이'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난달 14일 열린 데브시스터즈의 온라인 쇼케이스 ‘데브나우’에서 처음 공개됐던 새로운 쿠키들의 나라, 크렘 공화국을 만나볼 수 있다. 과거 검은 가루 전쟁으로 고대 바닐라 왕국이 무너지던 날, 비공정을 타고 밖으로 이동한 쿠키들이 작은 해변 마을에 새 터전을 마련하며 탄생한 국가가 바로 크렘 공화국이다. 이 곳 출신으로 알려진 마들렌맛 쿠키와 에스프레소맛 쿠키도 해당 스토리에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바닐라 왕국 광장’부터 ‘화합의 회랑’, ‘야외 정원’, 그리고 회담을 위해 모인 쿠키들이 묵는 방까지 바닐라 왕국 곳곳에 다양한 이야기가 마련됐다. 이용자들은 원하는 장소를 직접 선택해 각 공간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새로운 여정의 시작과 함께 신규 쿠키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먼저 마법과 공학 기술, 종교, 해상 상업 등이 고루 발달한 크렘 공화국의 집정관 클로티드 크림 쿠키는 공화국의 최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빛의 망토로 적을 진압하는 마법형 캐릭터다. ‘집정관의 명령’ 스킬이 발휘되면 가장 가까운 대상에게 빛의 감옥을 걸어 일정 시간 버프 효과를 금지시키고 범위 피해를 입힌다.
이와 함께 등장한 와일드베리맛 쿠키는 고대 영웅인 홀리베리 쿠키를 호위하는 기사로, 과묵하고 믿음직스러운 성격의 소유자다. 방어형 쿠키로 ‘와일드 펀치’ 스킬을 통해 폭발적인 에너지로 강력한 기본 타격을 퍼붓는 것은 물론, 모든 힘을 분출해 어퍼컷과 마지막 공격을 가한다.
'쿠키런 킹덤'의 저변 확대를 위한 로컬라이제이션도 강화됐다. 우선 게임 내 독일어와 프랑스어를 지원하고 해당 성우 보이스를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하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더불어 '서머너즈 워'를 중심으로 현지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컴투스와 함께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로컬 마케팅을 추진하며 유럽 24개국을 대상으로 게임 인지도를 점차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만과 태국 성우 보이스도 함께 추가됐다. 대만과 태국의 경우 '쿠키런 킹덤'은 물론 '쿠키런' IP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가 항상 높게 나타나는 지역으로, 현지 언어가 반영된 쿠키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는 이용자들의 요청이 이어져왔다. 이번에 보이스 콘텐츠가 추가됨에 따라 '쿠키런 킹덤' 대만 및 태국 공식 SNS에 다양한 성우 관련 소식들을 공개하며 현지 이용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PvP 모드 ‘킹덤 아레나’ 개선, 칭호 시스템 추가, 왕국 번영도 및 상세 정보 개편 등도 업데이트와 함께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