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파이프, 틸팅포인트로부터 4800만 달러 규모 투자 유치 발표
스노우파이프(대표 김정익)는 글로벌 퍼블리셔 틸팅포인트(대표 사미어 엘 아질리(Samir El Agili))로부터 4800만달러(한화 약 593억원) 규모의 'TRANSFORMERS ALLIANCE(이하 트랜스포머 얼라이언스)'의 프로젝트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노우파이프는 이 자금을 '트랜스포머 얼라이언스'의 일본 마케팅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상위권에 안착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트랜스포머 얼라이언스'는 '트랜스포머' IP(지식 재산)를 활용한 모바일 RPG(역할 수행 게임)다. 이용자의 위치를 반영해 가상공간을 점령해 나가는 '점령전'과 증강현실(AR)을 접목해 자동차, 노트북 등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물을 스캔하여 트랜스포머를 등장시키는 콘텐츠가 큰 특징이다. 게임은 오는 7월 서비스 예정이다.
스노우파이프 측은 "지난 3월 일본에서 진행된 오픈 베타 테스트 결과, 높은 재방문율과 ROAS(광고비 대비 매출액)를 분석했을 때 매출 잠재력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틸팅포인트는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와 탄탄하게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퍼블리싱, UA펀딩 및 관리, 앱스토어 최적화(ASO), 광고 수익화, 플랫폼 확장, 공동개발 및 인수합병(M&A)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게임 스케일업이 글로벌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협력해왔다. '포켓게이머 모바일 게임 어워드 2022'에서 Best PR/Marketing Team부문을 수상하며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
틸팅포인트 사미어 엘 아질리 대표는 "'트랜스포머 얼라이언스'는 뛰어난 게임성과 비주얼로 지난 OBT에서 높은 재방문율 및 ROAS 등 모든 측면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줬다."며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 트랜스포머 얼라이언스를 소개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노우파이프 김정익 대표는 "글로벌 최고 퍼블리셔인 틸팅포인트와 함께 '트랜스포머 얼라이언스'를 이용자분들께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사의 축적된 개발력 및 운영 능력과 틸팅포인트가 가진 인사이트를 더해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노우파이프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좀비 SLG 'Project S'와 서브컬쳐 수집 RPG 'Project N2'를 개발을 통해 자체 IP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