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축제 ‘컨센서스 2022’, 플레이댑 필두로 국내 게임사도 참여
세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행사 ‘컨센서스 2022(Consensus 2022)’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텍사스 오스틴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다. 탈중앙화 세계를 위한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블록체인, 크립토, 웹3, 메타버스 등을 모두 아우르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그리고 이번 ‘컨센서스 2022’에서 눈에 띄는 것은 국내 프로젝트인 플레이댑이 행사의 메인부스로 참가를 결정했다는 것이다. 플레이댑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개인 간 NFT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게임, IP, F&B, 테마파크 등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킨 멀티호밍(Multi-Homing) 서비스를 추구하고 있으며, 한국팀 최초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에 상장되며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플레이댑은 이번 ‘컨센서스 2022’에서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 가상자산 자산운용사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블록체인 플랫폼 네오(Neo), 등과 함께 한국팀 프로젝트로는 유일하게 메인 존에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플레이댑은 프로젝트의 핵심가치인 Interoperability (상호운용성)를 주제로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를 연결하는 미들웨어로서 플레이댑 SDK 솔루션과 개편된 플레이댑 NFT 마켓플레이스를 중심으로 사업전략을 선보인다. 지난해 11월 뉴욕에서 열린 NFT 컨퍼런스 ‘NFT.NYC’ 참여 경험을 토대로 프로젝트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행사가 열리는 오스틴 컨벤션 센터 내 10만 평방피트(약 2810평)가 넘는 전시 공간에서 참가기업 중 최대 규모로 준비되는 플레이댑 전시부스에서는 대형 LED가 설치될 예정이며, 현장 이벤트를 통한 참여 결과에 따라 플레이댑 NFT와 IPX(라인프렌즈), 공게임즈 등 파트너사에서 준비한 특별한 경품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게임시장에 불고 있는 블록체인 열풍에 따라 넷마블과 위메이드 등 국내 대표 기업들도 ‘컨센서스 2022’ 현장을 찾는다.
넷마블은 자사 블록체인 생태계인 마브렉스(MBX)의 메인넷 클레이튼의 전시 부스 등을 통해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며, 블록체인 관련 인력이 현장에서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P2E 열풍을 불러일으킨 위메이드도 현장을 찾아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한다. 넷마블과 위메이드 외에도 총 한국인 참가자는 2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컨센서스 2022에서는 400여 명이 넘는 연사의 강연과 다양한 네트워크 미팅 자리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블록체인계 유명 인사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