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내다본다!" '우마무스메' 일본 서버의 인기 서포터 카드는?
카카오게임즈 최대의 기대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지난 20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일본의 게임사 사이게임즈에서 개발한 '우마무스메'는 지난해 4월 일본 시장에 출시된 이후 꾸준히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 메가 히트작이다. 이러한 '우마무스메'의 인기는 한국 서비스에도 이어져 국내 서비스 첫날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매출 1위에 올라서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기도 했다.
'우마무스메'의 특징 중 하나는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RPG(역할수행게임) 요소와 이를 보조하는 '서포트 카드'가 매우 세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기존 캐릭터 수집형 RPG의 경우 하나의 캐릭터를 꾸준히 성장시키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이 게임은 육성 시나리오가 끝나면 해당 캐릭터의 육성을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 한마디로 짧은 기간 동안 캐릭터를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한 캐릭터 육성은 대략 72턴 정도로 짧아 이용자의 선택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한데,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서포트 카드'다.
'서포터 카드'는 크게 ‘속도’, ‘지능’, ‘근성’, ‘파워’, ‘스테미너’ 등으로 분류되며, 카드마다 고유의 '서포트 효과'를 지니고 있어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우수한 '서포트 카드'의 경우 육성에 추가 효과를 부여해주기 때문에 어떤 '서포트 카드'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육성 방향이 달라질 정도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
그렇다면 '우마무스메'에서는 어떤 '서포트 카드'가 유용하게 사용될까? 1년 치 데이터가 쌓여있는 일본 서버를 기준하여 각 능력 별로 소개하도록 하겠다.
먼저 '근성'의 경우 '아이네스 후진', '이쿠노 딕터스', '뱀부 메모리', '하루 우라라' 순으로 선호되며, 한국 서버에서는 '아이네스 후진', '하루 우라라'가 구현되어 있다. 다만 '근성'의 경우 그다지 필요치 않은 능력치로 분류되기 때문에 굳이 이를 뽑지 않아도 된다.
‘지능’은 '파인 모션', '나이스 네이쳐', '미스터 시비', '시리우스 심볼리' 순으로 선호된다. 이중 한국 서버에도 등장한 '파인 모션'의 경우 우정 보너스와 초기 우정도가 증가하는 고유 스킬을 지니고 있고, 강화 등급(돌)이 높아지면 스피드와 지능이 추가로 상승해 '리세마라'의 필수 카드로 분류된다.
‘속도’ 부문 서포트 카드는 ‘나리타 탑로드’, ‘키타산 블랙’, ‘마치카네 후쿠키타루’, ‘사쿠라 바쿠신 오’, ‘비코페가수스’ 순으로 선호된다. 이중 국내 버전에서 획득할 수 있는 카드는 ‘사쿠라 바쿠신 오’, ‘비코페가수스’ 정도이지만, 추후 ‘키타산 블랙’ 업데이트가 예고되어 있는 상황이다.
‘파워’ 부문 카드는 ‘어드마이어 베가’, ‘엘 콘도르 파사’, ‘야에노 무테키’ 순으로 선호된다. 이중 ‘엘 콘도르 파사’가 한국 서버에 구현되어 있다.
‘스테미너’는 ‘슈퍼 크릭’, ‘이쿠노 딕터스’, ‘사쿠라 치요노 오’ 순으로 선호되며, 한국 서버에 구현된 ‘슈퍼 크릭’은 스테미너 훈련 효과 15% 증가라는 엄청난 효과를 지니고 있어 필수 카드 중 하나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