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자들의 수다] 서양 VS 일본, 콘솔 게임 최강은 누구인가
80년대부터 2022년까지, 콘솔 게임은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발전해왔습니다.
아타리와 패미콤 시절부터 현재의 플레이스테이션5와 스위치,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콘솔 게임 개발사들이 매해 수많은 명작을 만들며 시장을 발전시켜왔죠.
이처럼 콘솔 게임의 역사가 매년 이어지고 있지만, 콘솔 게임을 큰 축으로 보자면 서양과 일본 게임사들의 대결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시대적으로 콘솔 게임의 주도권은 과연 어느 쪽이 쥐고 있었는가. 라는 재미난 질문이 던져졌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게임 기자들이 토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북미 지역에서 'ET' 게임과 아타리 쇼크로 홍역을 앓는 동안, '슈퍼마리오'라는 불세출의 명작을 만들었던 닌텐도가 눈에 띕니다. 그리고 수많은 명작을 만들어내며 기득권을 형성했던 코나미, 스퀘어, 세가 등의 일본 게임 개발사들이 있죠. 이처럼 80년대부터 90년대 중반까지 세상을 주름잡은 건 일본 게임 개발사들이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하드웨어와 기술력의 발전으로 멀티 게임과 게임 엔진이 대세가 되면서 다시 서양권 개발사들이 주도권을 가져가기 시작했습니다. 자유도가 높은 'GTA' 시리즈나 레이싱 게임 '포르자' 시리즈는 일본 게임 개발사에게도 꽤나 충격으로 다가왔던 게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 가운데 또 닌텐도의 스위치가 새로운 시장을 형성해가고, 다시 MS의 게임패스가 콘솔 게임 시장을 완전히 뒤바꿀 준비를 하는 등 콘솔 게임 시장은 지금도 엄청난 격랑 속에서 새로움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나아가 이제는 클라우드 게임과 삼성TV의 접목으로 또 어떻게 시장이 변해갈지 알 수 없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게임 기자들은 토론을 통해 이런 여러 과정들을 여과없이, 때로는 강하게 자기만의 판단으로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다양한 의견의 끝에, 콘솔 게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곁들여져 있네요. 관련 내용을 영상으로 준비해봤습니다.
편집자: 정수원(sooone@gamedon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