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스킬트리랩, '언리얼 엔진 5 메타버스 콘텐츠 아트 교육' 시작
메타버스 선도 도시를 꿈꾸는 도봉구와 국내 유일의 언리얼 엔진 전문 교육기관인 스킬트리랩이 협력하여 개설한 '언리얼 엔진 5 메타버스 콘텐츠 아트 교육 과정'이 18일 OT(Orientation, 사전 안내)를 시작으로 4개월 간의 막을 올렸다.
메타버스와 버추얼 프로덕션 인재 양성을 위해 도봉구와 스킬트리랩이 마련한 이번 교육은 온오프믹스를 통해 언리얼 5 콘텐츠 디자이너 취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2개월 간 모집을 했으며, 총 50명의 신청자 중에 자체 검토를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20명의 취업 희망자들은 언리얼 엔진 5에 최적화된 고성능 컴퓨터가 비치된 스킬트리랩내 도봉구청 전용 강의장에서 오는 11월 24일까지 총 510시간 동안 교육을 받게 된다.
수강생들은 먼저 210시간의 교육으로 기초과정(에디터 학습, 메가스캔, 모델링 툴, 레벨디자인)과 심화 과정(언리얼 머터리얼&텍스처, 라이트, 시퀀스, 오픈월드) 등을 이수하게 되며, 이후 300시간 동안 블루프린트와 함께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직접 제작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스킬트리랩 이은선 대리는 "최근 건축, 영상, 방송, CG 등 비게임 산업분야에서 언리얼 엔진 개발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교육은 차세대 언리얼 엔진 5를 통한 메타버스 기술을 팀별로 구현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이번 교육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하치권 도봉구청 신경제일자리과 주무관은 "민선8기 도봉구에서는 내년 '씨드큐브창동' 건립과 함께 4차산업혁명을 대비하고, 다가올 메타버스 시대에 3D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에 스킬트리랩과 함께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언리얼 엔진 교육을 시작으로 하반기 공모전, 나아가 내년까지 도봉구 청년 취업 사관학교 산업의 인력 양성을 위한 기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