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만나는 오프라인 인디게임 축제 ‘BIC 페스티벌 2022’ 개막
9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진행되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2022(BIC Festival 2022, 이하 BIC 페스티벌 2022)’의 막이 올랐다.
BIC 페스티벌 2022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되며,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는 물론 해외 팀의 참가, 다양한 현장 이벤트 등 한층 풍성한 볼거리로 무장했다. 1일과 2일은 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한 전시가 되고, 3일 차부터 본격적인 일반 관람객 전시도 이어진다.
먼저 올해 BIC 페스티벌 2022에서는 230여 부스 규모로 162개 작품이 전시된다. 스폰서와 해외 파트너 전시작품을 제외한 순수 전시작품만 121개다. 2015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국내 최대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의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BIC 페스티벌 2022는 역대급 전시 규모를 마련한 만큼 다양한 기업에서 이번 행사를 지원했다. 스튜디오킹덤, 니칼리스, 펄어비스, YAHAHA, 에픽게임즈, 메가존클라우드, Xbox(엑스박스), 엑솔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원스토어,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디볼버디지털, 미래콘텐츠재단, 엔씨소프트, 뒤끝, 네이버제트, 센서타워, 게임물관리위원회’ 등 총 18개 사가 스폰서로 참가했다. 이는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BIC 페스티벌의 역대 최대 스폰서 참여 규모다.
현장에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재미로 무장한 다양한 게임이 전시돼 관람객을 맞이한다. 여타 게임 전시회와 달리 PC 게임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모바일 게임과 VR(가상현실)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현장에서는 직접 게임을 개발한 개발자와 소통까지 진행할 수 있는 것이 BIC 페스티벌의 강점이다,
특히, BIC 페스티벌에서는 ‘GBTI(겜비티아이)’테스트를 통해 개인의 선호에 적합한 전시작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게임과 관련된 각 항목들에 대한 답변을 선택하면, 결과 페이지에서 본인의 취향에 가장 가까운 게임 유형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BIC 페스티벌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체 전시작은 각 게임 유형에 따라 배정되어 있어, 해당 테스트를 진행한 관람객이 본인의 취향에 가장 가까운 전시작을 확인하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알찬 컨퍼런스도 준비됐다. 특히 올해 컨퍼런스 세션은 ‘나의 개발일지’, ‘인디게임 콜라보’ 및 ‘비즈’의 총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눠져 인디게임 개발자, 업계 관계자, 예비 개발자를 포함한 인디게임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흥미롭게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카테고리는 인디게임 개발 과정에 대한 진솔한 경험담, 다양한 분야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인디게임, 인디게임 활용 플랫폼과 같은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열린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아침마다 행사의 막을 열며 각 일자별 주요 소식을 안내할 ‘굿모닝 BIC’, BIC와 인디게임을 향한 관람객들의 사연을 소개할 ‘BIC 온에어 라디오’, GBTI 별 전시 참가작을 소개하는 ‘Choice Hot GBTI’ 등 다양한 무대 이벤트가 준비됐다.
또 지난 3월 데뷔해 인디게임과 BIC를 알리기 위한 마스코트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BIC의 버츄얼 인플루언서 존은 이벤트 참여자와 대결을 펼치는 ‘존을 이겨라!’를 진행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한다.
아울러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여러 콘텐츠들을 체험하는 동시에 럭키드로우 응모권까지 받을 수 있는 ‘스티커 빅고 이벤트’, 함께 행사장을 찾은 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BIC 포토박스’, BIC와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BIC INDIE LETTER’, 방문객의 손으로 최고의 게임을 직접 선정할 수 있는 투표 이벤트 ‘Connect ONE-P1CK’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