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월드’ 국내 시범 서비스 진행

넥슨(대표 이정헌)은 오늘(1일) 자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 제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MapleStory Worlds)’의 국내 시범 서비스에 돌입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넥슨의 대표 IP인 ‘메이플스토리’의 방대한 리소스를 활용해 누구나 본인만의 월드(콘텐츠)를 직접 제작, 공유하고 다른 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PC와 모바일에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용자는 본인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아바타를 꾸며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으며,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만들어진 수많은 월드를 탐험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인기’, ‘친구와 함께’, ‘몰입감 최고’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추천 월드를 살펴볼 수도 있다.

대표 월드로는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함께 즐길 파티원을 모집할 수 있는 ‘센트럴 시티’ △몬스터를 수집하여 나만의 농장을 가꿀 수 있는 ‘몬스터 농장’ △채광을 하면서 깊숙한 광산을 탐험하는 ‘광부 시뮬레이터’ 등 독특한 재미를 지닌 콘텐츠들이 준비됐다.

또한 플랫폼 내 제작 툴을 활용해 나만의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다른 이들에게 선보이는 것도 가능하다. ‘메이플스토리’의 아트, BGM 등 방대한 리소스를 비롯해 본인이 직접 만든 UGC(User Generated Content)를 활용할 수 있으며 루아 스크립트(Lua Script)를 사용해 정교하게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도 가능하다.

넥슨은 크리에이터들이 ‘메이플스토리 월드’에서 보다 원활하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개발자 센터를 운영한다. 누구든지 월드 제작에 대한 개발 지식을 기초 단계부터 얻을 수 있게 단계별 학습 콘텐츠와 가이드 영상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메이플스토리 월드’ 크리에이터 간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개발자 포럼과 재미있는 월드를 추천하거나 본인의 아바타를 자랑하는 플레이어 포럼을 오픈하고,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다양한 소식을 빠르게 만날 수 있는 디스코드,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도 선보였다.

넥슨은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월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청취하겠다는 목적으로,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월드나 아바타 의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능은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서비스 지역 또한 추후 글로벌 대상으로 확대한다.

넥슨 신민석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자사 IP를 개방해 이용자들이 직접 창작자가 될 수 있는 새로운 시도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
메이플스토리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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