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메타버스 개발사 컬러비스, 3D 디자인 오픈 플랫폼 '에이콘3D'와 손잡다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컬러버스(대표 이용수)는 국내 최대 3D 디자인 오픈 플랫폼 ‘에이콘(ACON) 3D’ 운영 기업 카펜스트리트(대표 이민홍)와 ‘3D 디자인 소스 사용 범위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컬러버스 측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카펜스트리트가 구축한 3D 디자인 소스를 제공받고, 이를 다양한 메타버스 환경 제작에 필요한 리소스로 사용, 오는 2023년에 선보일 차세대 메타버스용 3D 창작 생태계 및 디자인 환경을 토대로 활용할 방침이다.
카펜스트리트 또한 자체적으로 개발 및 디자인한 양질의 3D 디자인 소스를 컬러버스에 제공함으로써 메타버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한 단계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3D 디자인 소스를 활용한 기술 및 인사이트를 공유함으로써 양사의 IP(지식재산권)를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3D 디자인/소스 오픈 플랫폼인 에이콘3D와 3D소스 편집툴 ‘에이블러(ABLER)’를 운영 중인 카펜스트리트는 700여 명의 판매자가 창작한 8천여 개의 디자인/소스 세트를 전 세계 140여 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에이콘3D는 국내 및 해외 웹툰 창작자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면서 급격하게 성장했으며, 올해부터 영상 콘텐츠, 게임, 메타버스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연구개발 및 다양한 시도를 전개하고 있다. 에이블러는 3D 모델 비전문가의 3D소스 활용 장벽을 낮춰주는 툴로, 현재 전 세계 웹툰 창작자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컬러버스는 오는 2023년 공개 서비스를 목표로 오픈형 3D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컬러버스가 준비 중인 메타버스는 가상공간과 아바타 등을 사용해 나만의 공간을 제작할 수 있는 오픈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모바일 및 웹 환경에서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 가입이 필요 없이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세계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 및 설계되면서 차세대 3D 메타버스로 주목받고 있다.
카펜스트리트 이민홍 대표는 “더 많은 사용자가 카펜스트리트의 3D 모델을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카펜스트리트의 폭넓은 3D 모델 리소스와 최적화된 기술들이 컬러버스의 안정적이며 활용성이 극대화된 메타버스 기술력과 만나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컬러버스 이용수 대표는 “카펜스트리트와의 협업을 통해 3D 모델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업무 제휴 배경을 설명하며 “컬러버스가 구현할 메타버스 세계관이 앞으로 카펜스트리트에서 제공할 다양한 3D 그래픽 리소스들과 만나 더욱 다채롭고 멋진 공간으로 창조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