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게임의 대표는 바로 나.

MVP 베이스볼
2004
MVP 베이스볼 2004


하이히트 베이스볼 시리즈와 함께 우리나라 야구 게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EA MVP시리즈의 최신작 MVP2004가 출시되었다.(외국에서는 올스타 베이스볼 등 여러가지 야구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반응이 없는 편이다.)
MVP2004의 패키지는 지금까지 EA에서 출시하였던 스포츠 게임과 마찬가지로 EA 특제 케이스에 앞면은 스포츠 스타의 이미지를 배치하고 있고 뒷면에는 게임사진과 함께 게임에 대해 간략한 서술이 배치되어있어 상당히 깔끔한 느낌. 항상 관심을 모으고 있는 표지모델을 살펴보면 이제 3년차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최정상급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의 괴물 외야수 알버트 푸훌스이다. 매번 볼때마다 느끼지만 이 녀석을 만나면 민증 까보라는 말을 하고 싶다.(이 얼굴이 24살이라니...)
패키지를 열어보면 '역시 EA 게임이다.' 라는 말이 나오는 모범(?)적인 구성으로 되어 있다. 매뉴얼과 시디와 설치 가이드, 온라인 등록 카드, 그리고 마지막으로 EA 상품 소개 책자가 들어 있으니 말이다.
이중 설치 가이드, 온라인 등록 카드, EA 상품 소개 책자는 똑같은 것이니 그냥 넘어가고 시디와 매뉴얼을 살펴보면 먼저 시디는 EA에서 출시된 다른 스포츠 게임과 마찬가지로 표지 모델인 푸훌스의 게임속 이미지가 프린팅되어 있다. 상당히 닮아있어 역시 EA의 그래픽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왕이면 시디마다 다른 모습이 프린팅되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든다. 다음으로 매뉴얼은 얇긴 하지만 내용면에서 부실한 점은 찾을 수 없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으니 매뉴얼 전체에서 '패드를 구입하지 않으면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없습니다.' 라고 말하는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는 점. MVP 시리즈가 비디오 게임으로도 출시되고 있고 또 요즘 세계 게임시장의 흐름이 PC 패키지보다는 비디오 게임쪽으로 흐르고 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키보드만으로도 완벽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던 하이히트 시리즈가 그리워지는 것은 어쩔수 없다.
지금까지 MVP 2004의 패키지를 살펴보았다. 확실히 EA 게임답게 특별한 구성물은 들어있지 않지만 깔끔하고 완성도가 높은 패키지인 것은 틀림이 없다. 요즘 같이 PC 패키지 시장이 암울한 상황에서 이렇게 많은 게임을, 그것도 패키지도 깔끔하게 출시해주는 EA에게 더이상 뭘 더 바라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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