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 QA, 현지화는 물론 그래픽까지 글로벌 진출 파트너 PTW
지난 17일 막을 올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의 B2B 전시관에 PTW(피티더블유)도 부스를 마련했다. PTW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업체로, 지난 1994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현지화, QA, 사운드, 아트 등 게임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현재 글로벌 13개 지역에 폭넓게 자리한 지사를 통해 다양한 게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재까지 작업해온 작업물이 1500개를 훌쩍 넘는다. 콘솔 게임 등을 즐긴 게이머라면 PTW의 손을 거친 게임을 만날 수 있었으리라 본다.
지스타 현장에서 만난 PTW 장범충 이사는 PTW가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와 세계적인 수준의 그래픽 스튜디오인 1518 스튜디오가 강점을 강조했다. 실제 지스타 현장에서 진행된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도 아트와 관련된 미팅과 요청이 많았다고 한다.
아트나 그래픽의 경우 우리나라에도 역량이 뛰어난 작업자들이 많이 있지만, 현지에서 자란 그들의 분위기를 그대로 표현하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PTW는 북미 쪽에 1518 스튜디오 일본에 큐비스트와 같은 아트 스튜디오를 두고 있어, 현지 게이머들이 원하는 아트를 구현할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1518 스튜디오는 30년을 넘는 경험을 가진 스튜디오다. 홈페이지를 통해 '세인츠로우’, '에이펙스레전드’, '콜오브듀티 콜드워’, '라쳇앤클랭크' 등의 유명 게임에 참여한 것을 공개하고 있으며, 현재 정확하게 밝힐 수 없지만, 글로벌 대작들의 아트와 그래픽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PTW와 함께하면 프로젝트의 규모와 상관없이 2D 콘셉트 아트, 로고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3D 렌더링, 게임 및 영화 리깅, 시네마틱, 모델링, PBR 텍스처링 등 거의 모든 아트 분야에 걸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시장에서 뜨거운 NFT 아트 제작도 지원한다.
아트와 그래픽 외에도 사이드(SIDE) 스튜디오를 통한 성우 녹음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성우 녹음의 경우 일반적인 번역과 달리 대화체로 번역해 녹음해야 한다. PTW는 현지화나 번역도 담당하고 있어, 원스톱으로 진행하면, 비용과 퀄리티 측면에서 한층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현지화는 영어권이나 유럽권은 기본이며 총 4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한다. 아울러 단순 번역이 아니라 현지 문화에 맞춰 종교적, 사회적 관습 등을 고려해 의도한 그대로의 의미를 전한다.
이러한 솔루션을 갖춘 PTW는 최근 TIGA 게임 산업 어워드에서 '베스트 서비스 프로바이더’ 상을 받았다. 게임 관련 솔루션으로 가진 가치를 증명한 셈이다.
아울러 PTW 부스에서는 대만을 담당하고 있는 브루스 린을 만날 수 있었다. 그는 대만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 게임사가 있다면, 현지 시장의 결제 테스트, 간체와 번체에 따른 의미차이, 중국과의 정치적 상황 등 고려할 것이 많다며, PTW와 함께할 것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