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PG 장인들의 신작 '아르케랜드' 정식 서비스 돌입
'랑그릿사 모바일'을 통해 국내 이용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즈룽게임이 대형 신작으로 다시 돌아왔다. 오늘(7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아르케랜드'가 그 주인공이다.
아르케랜드'는 '랑그릿사 모바일'을 통해 수려한 그래픽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 그리고 직업, 스킬 등 방대한 육성 콘텐츠를 통해 '일본보다 더 일본스러운 SRPG'를 만든다는 평가를 이끌어낸 즈룽게임의 4년 만의 신작이다. 특히, 전세계에서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소개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서울 팝콘과 지스타 2022 등 다양한 게임 이벤트에 오프라인 부스로 참가해 관심도를 높였으며, 이에 힘입어 사전예약자 17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이슈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전작을 통해 고퀄리티 그래픽과 SRPG 특유의 육성, 성장 시스템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콘텐츠를 선보인 즈룽게임의 신작인 만큼, '아르케랜드'는 전작 못지 않은 다양한 재미와 방대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이 게임은 가상의 세계인 천계 대륙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성역의 공주 ‘아비아’에 의해 깨어난 ‘이방인’(주인공)이 겪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악마와 결탁한 거대 제국에 맞서 싸우는 4개의 국가의 스토리는 여느 SRPG 못지않은 모습으로 그려지며, 모바일로 출시된 게임임에도 스토리를 별도로 찾아볼 정도로 상당히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스토리를 더욱 부각해주는 것이 바로 게임의 그래픽이다. '아르케랜드'의 그래픽과 연출은 현존하는 모바일 SRPG 장르의 작품 중 가장 수려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밀하게 구현되어 있으며, 캐릭터의 외형과 움직임, 전투 연출 등은 오히려 어지간한 일본의 개발사보다 나은 수준이다.
특히, 대화에 따라 상승하는 인연 시스템이나, 캐릭터별 특수 대사들이 상당해 방대해 이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며, 맵 이동시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여 자연스럽게 게임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
전투 콘텐츠는 전략적인 요소가 돋보인다. ‘아르케랜드’의 캐릭터는 ‘검사’, ‘슈터’, ‘레인저’, ‘방패’, ‘메이지’, ‘프리스트’ 등의 클래스로 나뉘어 있으며, 각자 사용하는 무기가 다르고, 무기 상성에 따라 대미지가 다르게 적용된다.
더욱이 원거리 공격 시 반격받지 않지만, 근접 공격에는 대응하지 못하는 '슈터'나 캐릭터의 대미지를 대신 받아주는 '방패' 등 클래스별 특성도 명확하여 지형과 캐릭터 조합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전략적인 요소가 중요해 색다른 재미를 준다.
대사량이 많은 SRPG 작품임에도 모든 대사를 풀 더빙으로 구현했다는 것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즈룽게임은 '아르케랜드'의 현지화에 국내 유명 성우진들이 대거 동원했으며, 50편 이상의 컷신과 시나리오에 풀 더빙을 진행해 몰입감을 더했다.
또한, 유명 작곡가인 ‘시모무라 요코’와 협업한 게임 내 BGM과 유명 가수 ‘헤이즈’가 참여한 OST ‘Pray’ 등 한중일 음악 프로듀서와 음악진이 선보이는 음악 역시 주목할 만한 부분 중 하다.
즈룽게임 관계자는 “우리 개발진은 계속 게임의 최적화 작업에 힘을 쏟아 이용자분들에게 최고의 게임 퀄리티를 선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