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위메이드 국회 방문 기록 공개...기록에 김남국 의원 없다
위메이드가 국회에서 김남국 의원실을 방문한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국회사무처는 2020년 9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위메이드가 국회를 방문한 기록을 공개했다. 24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위메이드의 국회 출입 기록을 위원회 차원에서 공개하기로 의결한 것에 따른 조치다.
국회사무처가 공개한 기록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총 14회 국회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실 3회, 윤창현 의원실 3회, 정희용 의원실 1회.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 1회, 김종민 의원 1회, 오기형 의원 1호, 김성주 의원실 1회, 무소속 양정숙 의원실 2회, 정무위원회 1회다.
공개된 기록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의원실을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학인됐다. 위메이드는 김남국 의원의 가상 자산 투자와 P2E(플레이투언) 규제 완화와 관련해 로비의혹을 받아왔다. 이번 기록 공개로 관련 의혹을 떼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위메이드의 방문 기록이 공개되면서 방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의원들을 각자 입장을 공개하고 있다. 일부 의원은 위메이드와 직접 만나지 않았음을 알렸고, 다른 의원들도 방문 목적이 입법 로비와 전혀 무관한 상장 폐지 관련 이슈 등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