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RPG '로스트아크', 오는 7월 20일 중국 진출 예고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인 '로스트아크'가 오는 7월 20일 텐센트게임즈를 통해 중국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지난 2018년에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로스트아크'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그래픽과 깊은 스토리 텔링, 콘솔 게임 수준의 연출을 통해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한 때 동시 접속자 수 132만 명을 기록한 바 있는 글로벌 히트작이다.
특히 국내에서도 팝업스토어나 맘스치킨 등 다양한 식품과의 제휴 때마다 대박이 날 정도로 인기를 얻은 게임이기도 하다.
이 '로스트아크'의 중국 퍼블리셔인 텐센트게임즈는 지난 21일 자사 공식 SNS를 통해 7월 20일 '로스트아크' 출시를 발표했다. '로스트아크'의 중국 내 이름은 '명운방주'이며,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해 말에 중국 정부로부터 판호를 받아 지난 4월부터 테스트 서비스에 돌입한 상황이다.
한편, 게임업계 전문가들은 지난 6월 20일에 중국 서비스에 돌입한 '에픽세븐'과 오는 7월 20일에 출시될 '로스트아크'의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에픽세븐'은 정식 론칭에 앞서 진행한 사전 예약에 전체 플랫폼 기준 400만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몰리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지난 5월 11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비공개테스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로스트아크'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지역에서도 인기를 얻은 트리플A급 PC MMORPG인 만큼 중국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업계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