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감성 담았다. 카카오게임즈 야심작 ‘아레스’ 쇼케이스와 캐릭터 선점 시작
카카오게임즈가 이번 여름 시장을 위해 준비한 야심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의 출시를 앞두고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의 실체를 공개했다.
30일 카카오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 이번 쇼케이스는 실시간 그래픽 랜더링과 카메라 트래킹 기술을 활용한 버츄얼 프로덕션 기술이 가미돼, 실제 게임 내에 존재하는 '아레스'만의 독창적인 배경을 생동감있게 전달했다.
쇼케이스에 참가한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와 세컨드다이브 반승철 대표 및 주요 개발자들은 SF 세계관과 슈트 체인지 액션 등 ‘아레스’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설명했다.
특히, 준비된 영상을 보기만 하는 스토리를 탈피해 이용자들이 직접 조작해서 중요 장면들을 경험하는 체험형 스토리 컷신으로 몰입감을 더한 것과,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지닌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싸우는 논타겟팅 액션을 통해 콘솔 감성을 담은 것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치명타를 올려주는 슈트를 착용하고 적을 공격한 뒤, 공격력을 올려주는 슈트로 교체해서 대미지를 극대화시킬 수 있으며, 보스 몬스터와 대치 중에 강력한 공격이 준비되면 방어형 슈트로 교체해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식이다.
또한, 주무기, 보조무기를 같이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엔지니어의 경우 근접전에서는 건틀릿으로 적을 띄워서 무방비 상태인 적에게 피해를 주고, 원거리에서는 총기류로 안전하게 공격을 가하는 등 다양한 전투 패턴을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전투 스타일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적의 공격을 방어한 후 반격하거나, 회피기로 강력한 공격을 피하는 등 제자리 평타 중심의 전투에서 벗어나 생동감 있는 논타겟팅 액션을 구현한 것도 기존 MMORPG와 차별화된 점이다. 콘솔 느낌의 전투를 더욱 강하게 느끼고 싶은 이들을 위한 게임패드 조작도 지원한다.
게임 내 콘텐츠는 힘을 합쳐 강력한 몬스터와 싸우는 협동형 PVE 콘텐츠, 기믹을 파훼해서 싸워야 하는 고난도 레이드, PVP, 길드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길드 레이드, 길드 거점 점령전 등 다양하게 준비됐다.
특히 레이드 콘텐츠는 전장 특성 시스템을 더한 시즌제 콘텐츠로 제공되기 때문에, 같은 레이드라도 시즌마다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PVP 콘텐츠는 PK를 선호하지 않은 이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별도의 지역에서 진행되는 방식을 선택했으며, 1:1 및 다대다 등 컨트롤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형태로 구성했다. 길드 레이드, 길드 거점 점령전 등 길드 단위 콘텐츠들은 출시 후 한달 이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과금 모델은 무과금 이용자들도 어려움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준비했다. 전투의 핵심인 무기는 사냥, 제작 등 게임플레이를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으며, 거래소를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거래할 수 있다.
슈트는 새로운 슈트 입수 시 기존 슈트 성장도를 이전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해 성장 스트레스를 줄였다. 또한 파츠별로 커스텀 장착 및 다양한 색상 염색 기능을 제공해, 나만의 개성을 담은 슈트 디자인을 만들어낼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아레스 전용 실행 프로그램’, 서버/클라이언트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비정상 플레이 감지 시스템을 통한 안정성 확보, 아레스 링크, 알림톡 서비스 등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운영을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아레스’는 게임 출시를 준비하면서 먼저 게임을 즐겨본 이용자 입장에서 많은 분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높은 완성도와 재미를 갖춘 트리플A급 대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2023년 MMORPG 시장에서 지각변동을 일으킬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쇼케이스 이후 ‘아레스’의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했으며, 정식 출시 및 사전 다운로드 등 자세한 일정은 공식 카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