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앤슬래시 팬들 시선 집중! '패스오브엑자일2' 정보 공개된 '엑자일콘 2023'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에서 서비스 중인 인기 핵앤슬래시 게임 '패스오브엑자일'의 새로운 시즌과 후속작 '패스오브엑자일2' 관련 소식이 최근 뉴질랜드에서 개최된 '엑자일콘 2023'에서 공개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엑자일콘 2023’은 개발사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 2019년 첫 개최 이후 4년 만에 열린 무대다.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위치한 ‘아오티아 센터(AOTEA CENTRE)’에서 진행됐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패스 오브 엑자일’ 이용자들을 위해, 한국 시간 기준 29일 오전 공식 유튜브에서 한국어 지원 동시 생중계를 진행했다.
이번에 공개된 ‘패스 오브 엑자일’ 신규 리그의 정식 명칭은 ‘선조들의 심판’으로, 이용자는 사후세계를 방문해 ‘카루이 전사’ 3명으로 구성된 팀을 꾸려 선조들의 심판에 참가하게 된다. 심판은 10개의 부족과 토너먼트 대전을 치루는 구조로, 전투에서 승리하면 각 부족의 총애를 쌓아 새로운 전사를 영입하거나 필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각 부족은 고유의 특성을 지녔고, 이용자는 자신의 전략에 맞는 팀을 구성하기 위해 다른 부족의 전사를 영입해 조합 가능하다. 이용자가 토너먼트 대전에서 우승하면, 부족의 가보로 내려오는 귀중한 유니크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리그에서만 얻을 수 있는 보상도 마련됐다. 새로운 패시브 트리 ‘문신(Tattoos)’이 대표적으로, 이용자는 이를 활용해 자신의 패시브 트리가 작동하는 속성 스킬을 변화시킬 수 있다. 또한, 아이템 제작 예상 결과를 미리 보여주는 신규 시스템도 등장할 예정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이용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던 ‘금지된 성역’ 콘텐츠도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새로운 ‘금지된 성역’은 더 다양한 몬스터가 등장하도록 밸런스가 개편됐고, 획득한 유물도 이용자 간 거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선조들의 심판’ 리그에서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대표적인 엔드게임 콘텐츠인 ‘아틀라스’ 패시브 트리를 해제하는 16개의 신규 키스톤 패시브가 추가되며, ‘가디언’과 ‘치프틴’ 전직 클래스 개편, 신규 젬과 서포터 팩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의 신규 리그 ‘선조들의 심판’은 오는 8월 19일 정식 출시된다.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패스 오브 엑자일2’와 관련한 신규 정보도 공개됐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과는 별개의 게임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두 게임 모두 별도의 확장팩이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게임 내 구매 내역은 두 게임 간 공유된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6개의 액트, 100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 종의 몬스터와 100종의 보스로 구성됐고, 이용자는 12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골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다. 각 클래스는 3개의 전직 클래스를 보유해, 총 36개의 전직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2024년 6월 7일 전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예정이며, 오는 8월 말 ‘게임스컴(Gamescom)’, 9월 초 ‘팍스 웨스트(Pax West)’ 현장에서 대규모 데모 시연 버전이 순차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