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오버워치 2' 스팀 역대 최악 평점... 배후에는 중국 이용자?
지난 8월 11일, 블리자드 게임 최초로 스팀으로 출시된 '오버워치 2', 그러나 출시 이틀만에 평점 0.96을 기록하며 스팀 역사상 가장 낮은 평점을 기록한 게임이 되었습니다.
기존 최악의 평점 1위였던 중국의 삼국지 게임 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그 배후에는 중국 이용자들이 있었습니다.
13만 개의 평가 중, 무려 8만 개 이상이 중국어로 된 평가였는데요. 대부분 제대로된 평가가 아닌 논리없는 욕설이었죠.
심지어 한국어로 된 평가에서도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욕설과 존댓말이 공존하는, 누가봐도 번역기를 돌린듯한 글도 볼 수 있네요.
그렇다면 중국인들은 왜 이렇게 낮은 평점을 줬을까요?
그 이유는 오버워치2를 포함한 블리자드 게임의 중국 서비스 종료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블리자드와 넷이즈가 계약을 종료하면서, 지난 1월 23일 이후 중국 이용자들은 오버워치 2를 할 수 없게 되었거든요.
물론 오버워치 2가 비판받을 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정도까지 혹평 받을 게임도 아닌데요. 대륙의 인해전술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