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즘, 그림자를 옮겨다니며 날뛰는 액션 게임 'SCHiM'(스킴) 발표

인디 게임 퍼블리싱 브랜드 'PLAYISM'(플레이즘)은 네덜란드 출신의 개인 개발자 Ewoud van der Werf 씨와 개발사 Extra Nice의 액션 게임 'SCHiM-스킴-'을 2024년 한국어/일본어/중국어(번체·간체)로 현지화하여 아시아 지역에 출시하게 됐다고 21일 발표했다.

SCHiM-스팀-
SCHiM-스팀-

'스킴'이란 네덜란드어로 '정령 같은 것' 혹은 '눈 가장자리에 아른아른 보이는 것'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용자는 깡충깡충 뛰며 이동하는 귀여운 존재인 '스킴'이 되어 그림자에서 그림자를 옮겨다니며 주인의 몸으로 돌아가야한다.

스킴이 이동할 수 있는 것은 사람이나 사물의 그림자가 있는 장소뿐이며, 태양이 비추는 낮 시간대뿐만 아니라 밤에는 집 창문이나 가로등 불빛 등으로 인해 다양한 그림자가 생기기 때문에, 스킴은 그 안을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저녁에는 태양의 위치가 변화하기 때문에 그림자의 길이도 변화하고, 이동할 수 있는 범위도 넓어져 이동이 유리해진다. 또한 타이밍이 좋으면 달리고 있는 사람이나 자동차 등, 움직이고 있는 것의 그림자로도 이동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오는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PC 스팀 외에도 닌텐도 스위치, PS4, PS5,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X|S 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어와 일본어를 지원하며 중국어 번체와 간체도 지원한다.

개발자인 Ewoud van der Werf는 "스킴은 대화나 문자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플레이어의 상상력에 맡기는 게임 디자인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플레이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라고 게임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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