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2023 롤드컵서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인다
라이엇 게임즈가 오는 10월 9일 개막하는 '2023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2023 롤드컵)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오늘(6일) 밝혔다.
먼저 오는 7일 오후 5시에는 '명장면 롤드컵'이 송출된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롤드컵에 출전하는 LCK 대표 선수들이 직접 뽑은 역대 롤드컵 명장면이 소개되며, '이상형 월드컵 스타일'로 진행되어 역대 롤드컵에서 나온 명장면 16개를 선정, 선수들의 선택에 따라 가장 인상적이었던 한 장면을 선정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꾸려진다.
젠지에서는 '피넛' 한왕호, T1에서는 '구마유시' 이민형, KT 롤스터에서는 '리헨즈' 손시우, 디플러스 기아에서는 '데프트' 김혁규가 출연한다.
13일과 14일에는 감독들이 갖고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인 '우틀않'이 방영된다. '우리는 틀리지 않았다'의 약자인 '우틀않'은 감독으로 롤드컵을 경험했던 '노페' 정노철, '씨맥' 김대호, '쏭' 김상수 감독이 '강퀴' 강승현 해설 위원과 함께 롤드컵 경기의 밴픽과 진행 과정 등 다양한 비하인드를 들을 수 있다.
아울러 LEC의 대표 선수인 'PerkZ' 루카 페르코비치와 'Jankos' 마르친 얀코프스키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를 방문해 '후니' 허승훈 해설 위원과 함께 명소를 찾아다니는 여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도 방영된다.
롤드컵이 진행되는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는 경기를 집중 조명하는 '투데이즈 월즈'를 비롯해 플레이-인 스테이지, 스위스 스테이지, 토너먼트 스테이지에서 벌어지는 경기에서 나온 환상적인 장면을 모아 보여주는 '월즈 매드 무비'가 단계별로 편성된다.
아울러 '단군' 김의중 캐스터의 진행으로 전세계에서 진행되는 LoL 리그를 분석하는 프로그램인 '시크릿 보드룸'이 롤드컵을 맞아 단계별로 나누어 편성되고, 11월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결승전을 마친 이후에는 비하인드 다큐멘터리가 제작된다. 헤당 다큐는 2023년 롤드컵에 출전한 LCK 4개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시선으로 대회를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중계는 전용준, 성승헌 캐스터와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노페' 정노철, '포니' 임주완, '꼬꼬갓' 고수진, '후니' 허승훈, '캡틴잭' 강형우, '헬리오스' 신동진이 맡는다. 인터뷰 및 분석 데스크 진행은 윤수빈, 배혜지, 함예진 아나운서가, 명불허전 박지선 PD가 통역과 인터뷰를 담당한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 겸 한국 LoL e스포츠 총괄은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을 맞아 팬 여러분들이 롤드컵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라면서 "롤드컵과 함께 하는 2023년 10월과 11월이 여느 때보다 더 뜨겁고 재미있는 시간이 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니 재밌게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