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디스코부터 K-POP까지" 리이엇, TFT 속 다양한 음악을 즐겨보세요

라이엇게임즈가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의 신규 세트 '리믹스 럼블' 출시에 앞서 신규 콘텐츠를 소개하는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했다.

TFT 리믹스 럼블 세트
TFT 리믹스 럼블 세트

이번 신규 세트 '리믹스 럼블'은 락, EDM, 디스코, K-POP 등 다양한 음악을 기반으로 챔피언과 맵이 구성되어 있으며, 이전까지 라이엇에서 선보인 다양한 가상 밴드와 여러 컨셉의 챔피언이 등장하여 유닛 조합으로 전투와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트마다 독특한 컨셉을 내세운 'TFT'인만큼 다양한 신규 콘텐츠도 등장한다. 먼저 유닛의 경우 빛나는 칸에 배치하면 추가 능력치를 얻게되는 K/DA, 추가 고정 피해를 주고 아이템을 장착할 때마다 추가 대미지를 얻는 '트루 대미지, 4번째 전투마다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하트 스틸' 등 여러 조합을 만날 수 있다.

리믹스 럼블 맵
리믹스 럼블 맵

특히, 유닛을 배치할 때마다 8비트, EDM, 디스코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이 연주되며, 이를 통해 여러 가지 조합으로 자신만의 음악을 창조할 수도 있다.

편의성 개선도 진행되어 초보 이용자들을 위한 튜토리얼 모드가 강화되며, 팀 구성 알림 기능으로 따로 외부 사이트를 보지 않아도 게임 내에서 조합을 맞춰 진행할 수 있다.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스티븐 모티머 게임플레이 디렉터, 앨리슨 호 사운드 디자이너, 마이클 셔먼 e스포츠 총괄, 알렉스 양 장식 요소 프로덕트 매니저, 에밀리 비티 장식 요소 프로듀서, 크리스틴 라이 게임 부가 기능 선임 프로듀서 등 주요 개발진과 미디어의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스티븐 모티머, 앨리슨 호, 마이클 셔먼, 매튜 위트록, 에밀리 비티, 크리스틴 라이
왼쪽부터) 스티븐 모티머, 앨리슨 호, 마이클 셔먼, 매튜 위트록, 에밀리 비티, 크리스틴 라이

다음은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신규 세트 테마를 '음악'으로 설정한 이유가 궁금하다.

이전부터 음악을 주제로 한 세트를 만들고자 하는 아이디어는 있었다. 라이엇이 K/DA부터 최근 발표된 '하트스틸'까지 챔피언을 기반으로 한 여러 컨셉의 그룹을 선보였는데, 이 음악을 게임에 접목시키면 참신한 재미를 선보일 수 있겠다고 생각해 이번 세트를 개발하게 되었다.

Q: 여러 장르의 음악이 등장한다. 음악 선택의 기준은 무엇이고, 추가 계획은 있나?

음악 장르가 정말 많지만, 기본적으로 라이엇이 선보인 가상밴드와 그룹을 중심으로 음악을 선정했다. 이번 신규 세트를 플레이하면서 EDM부터 디스코 등 여러 음악 조합을 만들 수 있는데, 개발진이 고생을 많이 했다. 세트를 플레이하면서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겸험을 하기를 바란다. 신규 음원의 경우 아직 추가 계획은 없다.

리믹스 럼블 미스포춘
리믹스 럼블 미스포춘

Q: TFT의 경우 현재 연쇄마법사 같은 특정 조합만 등장하고, 밸런스에 대한 지적이 많다. 이에 대한 개발진의 생각은?

밸런스는 우리가 매번 고민하는 부분이다. 현재도 내부에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고 있고, 이를 게임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부족한 부분은 많지만, 원활한 플레이, 즐거운 플레이를 위해 노력 중이다. 이번 세트는 초반부터 밸런스 조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불합리한 조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

리믹스 럼블 사미라
리믹스 럼블 사미라

Q. 몇몇 아이템이 지원 아이템으로 바뀌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이전 9.5 미드 시즌 패치를 진행하면서 아이템 구분을 좀 더 명확하게 하고자 했다. 많은 변수가 생기는 유틸리티 특성의 아이템을 자원으로 분류해 챔피언이 어떻게 변하는지 이해력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Q. 태블릿 해상도 지원이 추가된다고 소개했다. 폴더블 스마트폰을 위한 해상도도 지원하는지?

폴더블 스마트폰은 이번 세트에 별도의 해상도는 지원되지 않지만, 앞으로 플랫폼을 넓히기 위해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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