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3]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홀릿, 푸린과 함께한 배틀크러쉬 무대행사

신승원 sw@gamedonga.co.kr

“단순히 영상만 봤을 때는 속도감이 좀 느린 편 아닌가 싶었는데 아니었어요. 전투 템포가 빠르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이 넘치네요”

이는 엔씨소프트의 무대 행사인 ‘PLAY 배틀크러쉬’에서 인플루언서 푸린이 한 말이다. 엔씨는 오늘(17일) 지스타 현장에서 신작 ‘배틀크러쉬’를 선보이는 무대 행사를 진행했다.

PLAY 배틀크러쉬 무대 현장
PLAY 배틀크러쉬 무대 현장

‘배틀크러쉬’는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과 적들 사이에서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전투를 펼치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이다.

간편한 조작과 지형, 지물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 액션, 특색 있는 전장과 최대 30인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모드,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고유의 액션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 등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무대 행사에서는 인플루언서 ‘홀릿’과 ‘푸린’이 한 팀이 되어 최종적으로 살아남는 그룹이 되는 것이 목표인 ‘팀 배틀로얄’ 모드를 선보였다.

PLAY 배틀크러쉬
PLAY 배틀크러쉬
홀릿
홀릿
푸린
푸린

두 인플루언서는 닉스, 포세이돈, 우루스 등 다양한 영웅을 활용해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선보였다.

이용자들은 ‘홀릿’과 ‘푸린’이 무너지는 지형을 피하지 못해 안타깝게 죽는 장면에는 모든 관람객이 아쉬운 탄식을 흘렸고, 피가 아슬아슬하게 남은 적을 두 사람이 잡았을 때는 환호성을 지르는 등 게임에 크게 몰입하는 반응을 보여줬다.

이어서 행사에서는 ‘배틀크러쉬’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개발자와의 Q&A 시간도 진행됐다. 이하 질의응답의 전문이다.

무대로 올라온 개발진
무대로 올라온 개발진

Q. ‘배틀크러쉬’란 어떤 게임인가?

강 프로듀서 –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 게임이다. 장르 이름이 생소하지만, 대난투를 생각하면 된다. 캐주얼한 그래픽을 가지고 있지만, 시원시원한 액션과 다양한 모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Q. ‘배틀크러쉬’는 PC, 모바일, 닌텐도(스위치)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한다. 똑같은 게임 경험을 느낄 수 있는가?

강 프로듀서 – 그렇다. 모든 환경에서 동일한 조건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스타 엔씨소프트 부스에서는 스위치로 게임을 시연할 수 있도록 준비해 뒀으니 한번 경험해 보시길 권장드린다.

Q. ‘배틀크러쉬’ 게임 캐릭터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모티브로 한다. 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선정했는가?

한 디렉터 –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내고 싶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IP라고 생각했다. 아직까진 그리스 로마 신화에 집중하고 있지만 이집트 신화나 북유럽 신화 등 다양한 문화 속 신화 모티브 캐릭터도 추가할 예정이다.

Q. 캐릭터를 디자인하면서 신경 쓴 부분은?

한 디렉터 – 키덜트를 공략해서 디자인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소유하고 싶은 느낌을 강조해서 아기자기하게 제작하고 있다. 또, 캐릭터의 외관만 보고도 원거리인지 근거리인지 등 특징을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다.

Q. ‘배틀크러쉬’의 팁을 말해주자면?

김 디렉터 – 크게 3가지를 말할 수 있겠다. 인 게임에서 모든 공격은 ‘기력’을 소모하니, ‘기력’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다음으로, 공격의 종류를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약공은 딜레이가 짧은 공격이지만 대미지가 약하고, 강공은 딜레이가 길지만 강한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공격해야 한다.

마지막은 역시 팀플레이다. 위 2가지가 부족해도 팀플레이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

Q. 게임 출시 예정일은?

강 프로듀서 – 내년으로 잡고 있다. 내년 1분기에는 2차 CBT도 할 예정인데, 국내를 포함하도록 계획을 세워뒀다.

Q. 이용자들에게 마지막 한마디 부탁드린다

강 프로듀서 - ‘배틀크러쉬’는 내 플레이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재밌는 게임이다. 내년 CBT를 기대해 달라.

김 디렉터 – 적을 시원하게 날리는 쾌감, 져도 ‘다음번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거야’하는 기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게임을 디자인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한 디렉터 – 수집욕을 자극할 수 있는 개성적인 캐릭터를 많이 만들 예정이다. 앞으로를 지켜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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