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담았다. 크래프톤이 공개한 K심즈 '인조이' 지스타 인기 게임 등극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이번 지스타2023 행사에서 공개한 신작 PC 게임 '인조이'가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번 지스타에서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주력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전면에 내세웠지만, '인조이'의 인기도 '다크앤다커 모바일' 못지 않았다.

크래프톤 인조이 부스
크래프톤 인조이 부스

'인조이'는 그리스어로 ‘삶’을 뜻하는 ‘ZOI’를 따서 만든 제목으로, ‘삶의 즐거움’을 의미한다. 이용자가 게임 속의 신이 되어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변화시키고, 다양한 형태의 삶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들을 끊임없이 경험할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최신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된 뛰어난 실사풍 그래픽의 가상 현실에 다양한 화면 필터를 적용하거나, 계절과 날씨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 장르를 대표하는 '심즈'와 비슷한 느낌 덕분에 'K심즈'라는 별명까지 얻고 있다.

인조이를 플레이하는 관람객들
인조이를 플레이하는 관람객들

약 30분 간 제공되는 지스타 시연 버전에서 이용자들은 아바타 ‘조이’의 외형을 다양하고 편집하고 꾸며볼 수 있으며 의상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 직업을 구하거나 나만의 집을 꾸밀 수 있으며, 가족, 친구, 연인과의 인간 관계를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호작용을 할 수도 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인조이의 시연을 위해 3시간 이상 대기했다. 관람객들은 "그래픽이 아주 뛰어나고 캐릭터 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현실감 넘친다", "앞으로 개발을 통해 콘텐츠가 채워질 것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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