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드래곤즈 도그마2'의 용내림은 10년전부터 기획... "미친X인가?"

"인터넷에서 난리가 날 것이라 생각한다."

'드래곤즈 도그마2'가 출시되기 전 '용내림'에 대해 질문 받은 이츠노 히데아키 디렉터의 답변인데요. 정말로 게임이 출시되자 인터넷이 난리였습니다.

'드래곤즈 도그마2'에는 폰이라는 용병을 고용하는 시스템이 있는데요. 평상시에는 전투를 보조하는 파티원으로 활약하지만, 이 폰이 '용내림'이라는 게임 내 질병에 걸리면 말 그대로 미쳐버립니다.

미쳐버린 폰은 주인공이 마을 여관에서 잠을 자고 있는 사이 마을에 있는 모든 NPC들을 학살합니다.

'용내림'에 걸린 폰들은 눈이 빨개지고, 바닥에 침을 뱉는 등 행동이 거칠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에 다행이 구별은 쉽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폰을 죽이는 방법 외에는 마땅한 방역법이 없죠.

이에 이용자들은 "개발자가 악의를 가지고 만든 콘텐츠 같다"며, "코로나19 때 영감을 받은 것 아니냐"는 우스갯 소리까지 했는데요.

그런데 사실 '용내림'은 약 10년 전부터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소식을 접한 이용자들은 또 한 번 뒤집어졌죠.

"미친X이네", "옛날부터 정신이 나간 X였네", "기술적 한계 덕분에 피할 수 있었구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

'드래곤즈 도그마2' 용내림
'드래곤즈 도그마2' 용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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