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오브 이터니티의 영문 버전

게임소개
조금은 특이한 경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지금 소개할 레조넌스 오브 페이트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레조넌스 오브 페이트는 이전에 출시된 엔드 오브 이터니티의 영문 버전으로 언어만 일어에서 영어로 바뀌었을 뿐 내용은 아예 똑같은 게임이기 때문이죠.

레조넌스 오브 페이트는 환경 오염이 심각해진 먼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인간들은 살아가기 위해 환경 유지 장치를 만들었지만, 이 장치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종말의 위기에 빠지게 되고, 3인의 주인공이 사건의 진실에 접근하게 된다는 것이 게임의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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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의 주인공은 의뢰를 받아 이를 해결하는 생업을 갖고 있다는 설정을 지니고 있으며, 그런 설정은 게임의 진행 방식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게이머는 퀘스트라 할 수 있는 의뢰를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접근하게 되는 것이죠.

또한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롤플레잉 게임인지라 등장하는 무기도 기존의 JRPG에서 많이 볼 수 있던 도검류가 아닌 총기류가 사용됩니다. 이를 활용한 스킬도 볼거리라 할 수 있죠. 던전 내에서는 3인칭 시점으로 이동을 하게 되며, 이동 중에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전투가 정통적인 JRPG에 비해 조금은 더 박력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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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적인 측면에서도 꽤나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코스튬 시스템이 인상적이죠. 코스튬을 설정하면 일반 플레이 상황은 물론, 이벤트 무비에서도 복장이 변경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어는 할 수 있는데 일어는 할 수 없어서 엔드 오브 이터니티를 즐기지 못한 분들에게 희소식이라 할 수 있는 게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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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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