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칼바람 불었는데...” 345억이나 챙긴 EA CEO

신승원 sw@gamedonga.co.kr

작년 초 약 800명, 올해 초 약 700명. EA가 경영 수익 강화 및 소유 IP 강화를 위해 엄격한 인력 감축을 진행했으나, 회사 임원진에게 총합 6천만 달러 이상이 제공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회사의 CEO인 엔드류 윌슨(Andrew Wilson)의 경우 ‘핵심 전략 및 운영 목표’를 잘 수행했다는 이유로 약 2,500만 달러를 챙겼다. 약 345억 원이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윌슨은 기본급 130만 달러, 주식 보상 2000만 달러, 비주식 인센티브로 350만 달러, 기타 보상 50만 달러를 받았다. 외신 유료 게이머는 이를 “2022년, 2023년 대비 총 500만 달러나 더 높은 수치”, “평균 EA 직원보다 172배 더 많은 급여를 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식을 들은 이용자들은 “인력 감축을 통해 발생한 수익이 그대로 고위직에게 들어간 느낌이다.”, “구조조정 소식이 계속 들리길래 회사(EA)가 많이 어려운 줄 알았는데, 살만한가 보다.”, “172배 높은 급여 보고 기함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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