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게임영화의 암흑기가 다시 왔다!" 폭망한 보더랜드 영화
요즘 영화로 등장하는 게임이 늘어나고 있죠. 마리오, 소닉, 언차티드 등 다양한 작품이 영화로 등장하고 있고, 흥행과 평가를 높게 받은 작품도 많은데요.
이 훈훈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얻은 영화가 최근 개봉했습니다. 바로 보더랜드죠. 2K에서 출시한 보더랜드는 정신나갈 것같은 총기 액션과 정상인이 드문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인기 게임 시리즈입니다. 이 보더랜드 영화에는 우리 헬라 누님 캐이트 블랜챗과 미국의 인기 코미디언 캐빈 하트와 같은 유명 배우들이 출현해 기대를 모았었죠.
하지만 개봉 이후 영화 퀄리티는 처참했습니다. 원작 팬과 영화 팬 누구하나 만족시키지 못한 스토리와 처참한 퀄리티의 액션 등 그야말로 망작 그자체였죠. 덕분에 평론가들도, "정말로 좋아하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했다" 등 아주 드립 대잔치를 열기도 했습니다.
결국 보더랜드는 로튼 토마토에서 무려 9%라는 기록적인 악평을 받았고, 1억 2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였지만 개봉 첫주 1,850만 달러에 그첬습니다. 심지어 개봉 2주만에 바로 OTT로 풀린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