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년대 만화영화를 그대로 재현”, 김중환 작가 피규어 전시회 11일 개최

70-80년대를 풍미했던 만화영화의 주인공들이 살아 움직이는 피규어로 재현됐다.

국내 탑 모델러 중 하나로 손꼽히는 OVW(김중환)작가가 오는 2025년 1월 11일 토요일 12:00 ~ 19:00까지 인천에 소재한 청라 블루노바홀에서 피규어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준비되는 피규어 전시회는 멀리는 60년대부터 가까이는 90년대에 TV나 비디오로 즐겨보던 만화들 중 ‘아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피규어를 가득 담았다. 3D 프린터를 이용한 것이 아니라, 직접 손으로 제작한 핸드메이드 조형으로 만든 피규어들인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전시회에서는 그 시절 한 번쯤 구매해봤을 소프트비닐. 일명 ‘소프비’ 피규어와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레어 피규어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김중환 작가는 “다양한 서브컬처 피규어를 30년 넘게 수작업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직접’ 만드는 피규어시장을 보존하고 유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작가는 또 “다양한 일본애니메이션 주인공들과 로봇피규어들, 그리고 머털도사, 달려라하니, 피구왕통키, 미래소년코난, 내친구보거스 등 추억의 작품들의 피규어를 가족들과 함께 실물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