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게임 회사 대표가 보스로 등장... 이길 수가 없다!
게임사 대표가 직접 게임의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면 정말 웃기고 재미있을 것 같지 않나요?
'니어: 오토마타'에서 그런 꿈의 대전이 현실이 됐습니다. DLC 최종 보스로 마츠다 요스케 스퀘어에닉스 대표가 등장한 것이죠.
엄청난 카리스마를 가지고 나타난 마츠다 대표는 자신의 얼굴 표식을 탄막 슈팅처럼 발사하는 미친 공격력을 뽐내는데요. 패턴을 빨리 파악하지 않으면 큰일날 정도로 강력합니다.
어찌 어찌 이 대표의 체력을 반으로 깎으면 더 큰 문제가 생겨납니다. 바로 사토 켄이치 플래티넘 게임즈 대표가 추가로 합류하기 때문이죠. 사토 대표는 '저도 껴도 괜찮겠습니까?'라며 카리스마 넘치게 등장합니다.
마츠다 대표가 미친 탄막을 퍼붓는 원거리 보스라면, 사토 대표는 육탄 공격을 퍼붓는 근거리 스페셜리스트 보스죠. 대시로 마구 다가와서 승룡권을 갈깁니다.
두 대표 보스가 큰 약점도 없고 밸런스도 좋아서 좀처럼 이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일정 시간이 지나면 두 대표가 '저희 대표이사들이 드리는 마지막 선물입니다'라며 맹공격을 퍼붓는데 정말 어렵죠. 그 모습이 웃기기도 하고 전율이 느껴지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런데.. 제작진이 '우리의 주적은 사장이다'라며 만든 건 아니겠죠? 개발자들이 합법적으로 대표들을 공격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강한 의심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