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만났다

에픽게임즈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포트나이트(Fortnite)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와 함께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포트나이트 케이팝 데몬 헌터스’ 컬래버
‘포트나이트 케이팝 데몬 헌터스’ 컬래버

이용자는 이번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10월 3일부터 11월 1일까지(한국시간 기준) '호드 러시: 데몬 러시(Horde Rush: Demon Rush)' 모드를 즐길 수 있다. '호드 러시: 데몬 러시'는 '헌트릭스(HUNTR/X)'의 멤버 '루미(Rumi)', '미라(Mira)', '조이(Zoey)'와 함께 끝없이 몰려오는 악령을 상대하며 각 생존 단계 사이에 각 단계마다 특전(perks)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헌트릭스 각 멤버의 개성을 담은 의상과 액세서리, 이모트를 만나볼 수 있다.

포트나이트 배틀로얄과 블리츠 모드에서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신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루미의 '강화 검' ▲미라의 '특제 매운맛 라면' ▲조이의 '버블 보호막' 등이 제공된다.

'포트나이트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타터 섬
'포트나이트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타터 섬

또한 10월 3일부터 크리에이터들은 UEFN 및 포크리(포트나이트 크리에이티브 모드)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의 게임을 제작하고 포트나이트에 게시할 수 있다.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에셋과, 시그니처 플레이 아이템, 강력한 악령 캐릭터, 루미, 미라, 조이 등 헌트릭스 NPC가 제공되어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루미의 강화된 검으로 적들을 처치하거나, 케이팝 스트리트 배틀을 구현하는 등 근접 전투 중심의 신규 섬을 제작하거나 기존 섬을 새롭게 리믹스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별도의 퍼블리싱 대기 기간 없이, UEFN 및 포크리를 통해 즉시 자신만의 게임을 게시할 수 있다.

'포트나이트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아이템
'포트나이트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아이템

한편, '케이팝 데몬 헌터스' 제작에는 언리얼 엔진이 활용되었다. 소니 이미지 웍스는 촬영 구도를 설계하는 초기 단계에서부터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매혹적인 씬을 만들고, 역동적인 전투 씬 애니메이션 등 언리얼 엔진을 다양하게 활용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에픽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K-컬처의 상상력과 판타지 액션을 포트나이트 안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일 뿐 아니라, 크리에이터들이 UEFN을 통해 자신만의 게임을 제작하고 즉시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플레이어와 크리에이터에게 새로운 영감과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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