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중세시대에서 총쏘는 게임 넷플릭스 드라마화 된다ㅋㅋ
중세 기사들이 칼 들고 싸우는 줄 알았는데요. 갑자기 한 명이 총을 꺼냅니다. 심지어 중세 복장을 한 사람들 사이로 오토바이를 타고 다녀요!
넷플릭스가 이런 독특한 설정의 SF 판타지 게임 ‘킹메이커스’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제작을 추진 중이라고 하는데요. 중세 영국에 떨어진 현대 군인이 총을 들고 역사를 고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일종의 밀리터리 회귀물이랄까요?
설정이 독특하다 보니, 드라마 제작진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리는데요. 참여하는 라인업이 생각보다 더 탄탄합니다. 영화 ‘플래시백’, ‘더 컨스피러시’로 알려진 크리스토퍼 맥브라이드가 각본을 맡았는데요. 넷플릭스를 지금의 위상으로 키운 ‘기묘한 이야기’ 제작사로 유명한 숀 레비의 21 랩스도 함께한다고 하죠.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원작이 되는 게임이 아직도 출시가 안 됐는데요. 원작 게임 ‘킹메이커스’는 전략 샌드박스 장르로, 대규모 전투와 시간 여행 설정을 결합한 작품입니다. 다만 야심이 너무 컸던 탓인지, “타협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게임 출시는 현재 무기한 연기된 상태죠. 제대로 나올까, 불안하기도 하고요.
이 때문에 게임보다 드라마를 먼저 만나볼 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중세 기사 vs 현대 총기라는 조합 자체가 워낙 신선해서 영상으로 구현되면 꽤 강렬한 장면들이 나올 것 같긴 합니다.
여러분이라면 이 드라마 보실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