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전문 소매점 ‘게임스탑’, 미국에서 400곳 넘는 오프라인 매장 폐쇄한다

신승원 sw@gamedonga.co.kr

미국 최대 게임 전문 소매점인 게임스탑(GameStop)이 미국 전역에서 400곳이 넘는 오프라인 매장을 폐쇄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비용 절감과 사업 구조 재편을 위한 대규모 정리 수순의 일환으로, 이미 상당수 매장이 폐점을 확정했거나 문을 닫은 상태다. 해외 매체 폴리곤(Polygon)은 1월 중순 기준으로 미국 내에서 최소 410개 매장이 폐점 확정 또는 폐점 완료됐으며, 추가로 수십 곳이 정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예고 없이 진행된 것은 아니다. 게임스톱은 2025년 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2025 회계연도(2026년 1월 말 종료) 동안 “상당 수의 매장을 추가로 폐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해당 공시에는 회사의 시가총액이 일정 수준에 도달할 경우, CEO인 라이언 코헨에게 대규모 스톡옵션을 지급하는 보상 구조도 포함돼 있어, 경영진 보상과 현장 매장 정리의 대비가 논란을 낳고 있다.

아울러 일부 매장에서는 직원과 이용자 모두 매장 출입문에 붙은 안내문을 통해서야 폐점 사실을 알게 됐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다. 사전 공지 부족과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인한 반감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게임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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