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엑스박스 내년에 나오나? AMD 리사 수 CEO “2027년 출시 지원 준비됐다”
정말로 차세대 엑스박스가 2027년에 모습을 드러낼까?
탐스 하드웨어 등 해외 매체 보도에 따르면, AMD의 CEO인 리사 수 박사는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차세대 엑스박스와 관련된 발언을 내놓았다. 수 CEO는 “AMD의 세미 커스텀 SoC를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엑스박스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2027년 출시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AMD가 차세대 엑스박스용 맞춤형 반도체 개발을 상당 부분 진척시켰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콘솔용 칩셋 개발은 장기간의 설계와 검증 과정이 필요한 만큼, 이미 개발이 안정 단계에 접어들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AMD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랜 기간 콘솔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엑스박스 원과 엑스박스 시리즈 X/S 모두 AMD의 세미 커스텀 SoC를 탑재했으며, 최근에는 휴대용 기기 협업 등으로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2025년 6월에는 차세대 엑스박스 개발을 위한 공식 협력 관계도 발표된 바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미 2027년 출시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2025년 8월에는 유명 하드웨어 정보 유출자인 Moore’s Law is Dead가 차세대 엑스박스용 APU의 코드명이 ‘Magnus’이고, Zen 6·Zen 6c CPU 코어와 RDNA 5 기반 GPU를 활용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내부 개발 일정이 언제든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반도체 수급 상황, 제조 비용, 시장 환경, 경쟁 콘솔 출시 시점 등에 따라 출시 일정은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