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2025년 영업손실 148억. 3월 붉은사막으로 반전 보인다
펄어비스는 2025년 연결 기준 4분기 매출 955억원, 영업손실 84억원, 당기순손실 14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6%, 전년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84억원, 14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연간 매출은 3,65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8%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48억원, 7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긴 했으나, '검은사막'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효율적으로 붉은사막 마케팅을 집행하면서 전분기 대비 광고선전비를 9.6% 낮춰 증권가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보였다.

‘검은사막’ PC는 신규 클래스 ‘세라핌’과 ‘솔라레의 창’ 신규 시즌을 선보이며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갔다. 콘솔은 ‘아토락시온’과 ‘에다니아’를 업데이트하고, 모바일은 아침의 나라 시리즈를 확대하며 매출이 증가했다.
CCP게임즈는 ‘이브 온라인’의 신규 확장팩 ‘Catalyst’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매출이 증가했으며, 블록체인 플랫폼을 노리는 '이브 프론티어'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올해 3월 20일 출시를 앞둔 붉은사막은 스팀 등 주요 플랫폼에서 위시리스트 200만을 돌파, 글로벌 기대작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게임의 스토리와 지역, 탐험, 액션, 퀘스트 등 핵심 콘텐츠를 소개하는 프리뷰 영상을 연이어 공개하면서 글로벌 미디어 및 게이머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2026년에는 '붉은사막'의 3월 20일 출시를 통해 매출 반등을 노리고 있으며, 검은사막도 북미/유럽 10주년 이벤트 등을 준비 중이다.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도깨비'는 '붉은사막' 출시 이후 개발 인원을 확충해 개발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붉은사막'은 시장 반응을 보면서 추가 DLC와 멀티플레이 확장도 고려 중이다.
조미영 펄어비스 CFO는 “2026년 1분기에도 검은사막과 이브의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