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최고수 태화노군이 돌아온다. 방치형으로 새로운 재미 담은 ‘귀혼키우기’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시작으로 ‘메이플키우기’, ‘쿠키런 크럼블’ 등 유명 IP들이 앞다투어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이른바 키우기 게임 시장에 엠게임도 출사표를 던졌다.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에 이어 또 다른 핵심 IP로 키워나가고 있는 ‘귀혼’ IP를 활용한 방치형RPG ‘귀혼키우기’다.
오는 11월 출시를 위해 막바지 작업 중인 ‘귀혼키우기’는 기존 키우기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원작팬들의 다양한 요소를 방치형 성장 구조로 재구성해, 직접 조작해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성장의 재미를 맛볼 수 있도록 만든 게임이다.

게임을 개발한 이재창 이사와 박성태 팀장은 “새로운 IP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경쟁이 심화되면서 인지도 높은 게임이 유리한 시장 상황이 됐기 때문에, 올드 IP를 계속 이어가는 것도 매우 중요해졌다. ‘귀혼M’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귀혼키우기’를 통해 ‘귀혼M’의 성과를 계속 이어가려고 한다”고 ‘귀혼키우기’의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귀혼키우기는 원작의 최고수인 태화노군을 중심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가장 믿었던 제자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태화노군이 다시 힘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유명 IP를 기반으로 한 키우기 게임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원작은 물론 다른 키우기 게임들과의 차별화 전략이 중요해진 시점이다보니, 엠게임은 ‘귀혼키우기’의 차별점으로 새로운 스토리를 강조했다.
귀혼 세계관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태화노군이 가장 믿었던 제자의 배신으로 인해 기억과 무공을 잃고 봉인되는데, 다시 눈을 뜬 태화노군이 잃어버린 기억과 힘을 되찾기 위해 중원을 여행하면서, 자신을 배산한 제자와 중원을 위협하는 거대한 음모의 진실에 점차 다가가게 된다는 설정이다. 원작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태화노군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이야기를 통해 원작팬들에게 추억과 새로움을 동시에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이재창 이사와 박성태 팀장은 원작 팬들이 스토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기 때문에, 원작 팬들이 가장 중요한 타켓인 ‘귀혼키우기’ 역시 스토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방치형RPG에서는 스토리를 스킵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텍스트를 최소화하고 업데이트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태화노군의 성장 과정을 이해하도록 유도했다고 강조했다.
방치형RPG의 핵심은 다양한 성장 요소인 만큼, ‘귀혼키우기’ 역시 직업이 정해져 있던 원작과 달리 여러 캐릭터를 모아서 파티를 구성해서 싸우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검무사, 도무사, 조자객, 암기자객, 장도사, 선도사 등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캐릭터로 3명 파티를 구성하게 되는데, 각 캐릭터마다 특정 콘텐츠에 특화된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캐릭터 조합을 전략적으로 구성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또한, 캐릭터뿐만 아니라, 장비, 무공, 영물, 완호 등 다양한 성장 요소를 마련해두고, 각각을 획득할 수 있는 특화던전도 준비해둬,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구조를 구현했다.

이재창 이사와 박성태 팀장은 “주요 BM으로 뽑기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게임 플레이로 획득할 수 있고, 유료 뽑기로 획득하는 캐릭터도 하루에 획득할 수 있는 수를 제한해둬, 과금으로 인해 이용자들의 격차가 심하게 벌어지는 것을 방지해뒀다”고 강조했다. 코스튬 역시 추가 능력치가 붙어있긴 하지만 ‘보상 확대’ 등 일반 모험에 도움이 되는 능력치일뿐, PVP에 영향을 주는 능력치는 지양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미 ‘귀혼M’이 서비스 중인 만큼, ‘귀혼M’과의 차별화를 위한 노력도 충실히 했다. ‘귀혼M’도 자동전투를 지원하기 때문에, 평범한 방치형RPG 요소만으로는 카니발리제이션이 일어나게 되는 만큼, ‘귀혼M’을 즐긴 이용자들도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가로 형태의 UX를 제공하는 ‘귀혼M’과 달리 ‘귀혼키우기’는 세로형 화면에 최적화된 UX로 플레이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대부분 혼자 즐기는 느낌이 강한 다른 방치형RPG와 달리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마을이 존재한다. 마을에서는 ‘마물의 마을 침공’이나 ‘파티던전’ 등 협력, 경쟁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제공돼 함께 즐기는 재미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최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AI에 관련해서는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보였다. ‘귀혼키우기’ 프로토타입을 AI로 만들었을 정도로 회사 차원에서 AI활용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귀혼키우기’ 프로모션 영상도 AI를 활용해 만들었지만, AI 활용 콘텐츠를 게임에 직접 추가하는 것은 저작권 등 아직 위험 요소가 많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재창 이사와 박성태 팀장은 이용자들이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서 사고 팔게 하는 시스템까지 이미 구현된 상태이기 때문에, AI 관련 법적 이슈가 어느 정도 구체화된다면 적극적으로 AI 콘텐츠를 도입할 생각이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웹3 역시 마찬가지로 입장이다. 이전에 귀혼 IP로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인적이 있는 만큼, 초기에는 기획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여러 법적인 사항들을 고려해 현재는 제외시켰다고 한다. 대신 블록체인 시장이 완전히 없어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블록체인 관련 법적인 문제가 해결되면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는 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귀혼키우기’는 ‘귀혼’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사전예약 80만을 돌파하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귀혼키우기’가 또 다른 키우기 게임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