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컴뱃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3' 출시

강덕원 campus@grui.co.kr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플라이트 시뮬레이터"에 역사적 전투 비행을 접목한 "컴뱃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3: 배틀 포 유럽 (이하 CFS3)"을 출시, 오늘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CFS3는 최고의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25년여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의 "플라이트 시뮬레이터"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전투비행을 접목한 것으로, 정교한 그래픽과 정확한 비행 물리법칙의 조화가 뛰어난 게임이다. 풀 3D로 디자인된 2차 대전 당시의 비행기 18종이 등장, 기종별 비행 모델과 공격에 대한 피해 정도가 비행기종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설정되어 흥미를 더해주고 있으며, 새로운 그래픽 엔진을 사용해 실제와 흡사하게 묘사된 조종석과 계기판, 전투지형, 조종석에서 보이는 구름, 기상상태 등을 보여주고 있다. 작전과 임무의 다양한 설정도 CFS3에서 볼 수 있는 특징으로, 게임 종료 후에도 작전의 결과가 그대로 남아 지상전에도 영향을 주며, 작전 수행 중에 게이머가 선택한 설정은 다른 게임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각각의 임무가 미리 결정된 게 아니고 현재와 과거의 게임결과에 따라 바뀌도록 되어 있는것이 이채롭다. ㈜마이크로소프트 일반유통사업부 서영준 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후속 버전을 기다려온 비행 시뮬레이션 매니아들이 많은데, 이번에 전투 비행을 추가한 CFS3로 보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최고의 전투 비행 게임답게 섬세하고 자유로운 조작과 사실적인 묘사 등은 기존 FS 사용자는 물론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메니아들의 겨울나기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FS3는 펜티엄 3 450MHz 이상의 CPU와 16MB 3D 그래픽 액셀러레이터 카드가 장착된 환경에서 실행되며, 800MB 이상의 하드디스크 여유 공간이 필요하며, 소비자가격은 부가세 별도로 39,700원이다.클럽 MS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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