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 오픈베타 서비스 성공적으로 시작.

강덕원 campus@grui.co.kr

㈜액토즈소프트와 애니파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국내 최초 성인전용 APG(Adult Playing Game) A3가 오픈베타 서비스 하루 만에 서버 및 회선 과부하를 걱정할 만큼의 성인 게이머들의 접속폭주 사태가 발생했다. 12월 29일 2시 30분부터 정식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A3' 는 서비스 시작 단 5분만에 동시접속자가 1만명을 돌파하여, 테일즈위버가 1시간 만에 동시접속자수 1만명을 넘어선 기록을 깨고 국내 온라인게임 사상 최단시간 내에 동시접속자 1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갱신했다. 또한 당일 최대 동시 접속자수 30,000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A3의 차별화된 티저 마케팅과 고객서비스, 그리고 국내 최초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여 오픈 이전부터 유저들의 기대감이 증폭되었기 때문이라고 풀이된다. 액토즈측은 총 10군의 서버군을 준비하여 대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서버군이 한계수치를 기록하여, 향후 더욱 증가가 예상되는 사용자 수를 감안, 서버군 증설 및 회선 확충, 원활한 전력 공급 확보 등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픈 베타용 홈페이지가 28일 오전 10시에 공개되자마자 수천건의 게시물이 올라가면서 A3의 오픈을 하루하루 기다려온 유저들의 반응이 실로 폭발적임을 증명해 주고 있다. A3는 오픈베타 서비스 직전 누적회원수가 80만명을 넘어섰는데, 올해 인기를 끌었던 '뮤'나 '라그하임'이 50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하는데 2 ~ 3개월 이상 걸렸던 것에 비해 초고속성장을 한 것으로, 성인만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핸드폰, 초본 인증을 통한 심화 인증을 거쳐야만 회원가입승인이 떨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 온라인게임 사상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또한 대다수의 청소년층으로 이루어진 소위 '오픈베타족'이 없는 상황에서 동시접속자수가 3만명을 돌파했다는 것은 성인 온라인게임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증명해 준것이라 볼 수 있다. A3는 이미 성인 심화인증과, 오픈 베타 사전 예약제를 통해 여러 차례 성인 시장에 대한 확신을 가져오고 있는 상태였다. 한편, 액토즈소프트는 게임조선이 실시한 설문에서 2002년 마케팅을 잘한 최고의 회사1위, 최고의 화제 인물 2위로 레디안이 뽑히는 등 2003년의 도약이 기대가 되고 있다.A3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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