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R, '디지몬 온라인 V1.5' 발표.

온라인 게임 업체 CCR은 온라인 슈팅 게임 '디지몬 온라인'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디지몬 온라인 V1.5'를 금일 오후 3시를 기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디지몬 온라인'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물인 '디지몬'의 캐릭터와 국민게임 포트리스 2 블루의 시스템이 결합돼 개발된 온라인 슈팅 게임으로 작년 7월 오픈베타 서비스를 실시한 이래 회원수 90만, 동시접속자수 8천명을 유지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모아온 온라인 슈팅 게임이다.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을 준비한 김성주 개발 팀장은 "디지몬 온라인 V1.5는 이용자들에게 좀더 친근한 게임으로 다가가기 위해 전격 개발됐다."며 "기존 디지몬 온라인 홈페이지 및 운영자 메일을 통해 쏟아져 나오는 건의사항을 종합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게임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말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게임 인터페이스로, 기존의 640480의 해상도에서 800600로 해상도가 변경되어 보다 큰 화면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노란색이 주류인 파스텔톤의 화면 배색도 푸른색으로 변경해 힘차고 시원한 느낌을 주게 바뀌었다. 게임의 재미를 위해 히든 캐릭터를 추가한 점도 큰 변화로, 게임 내에서 랜덤하게 떨어지는 '암흑의 트레이닝 매뉴얼'을 취득하여 사용할 경우, 진화단계에서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블랙버전으로 진화할수가 있게 되었다. 또한 기존 잦은 번지로 이용자들의 불만을 사던 '코리아환타지' 맵과 '서울' 맵도 각각 '미궁의 숲'과 '네오 서울'로 전면 수정되었으며, '장난감' 맵을 새로 추가했다. 이외에도 '디지몬 온라인 V1.5'에는 게임 경기시 모든 화면에 미니맵을 추가로 지원해 캐릭터들의 위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재미를 줄 수 있는 다수의 색다른 아이템도 추가하여 재미를 더했다. CCR 윤석호 대표이사는 "현재 이용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궁극체(진화의 최종단계)가 개발 완료된 상태"라며 "조만간 궁극체를 선보이고 지속적으로 맵과 아이템을 추가해서 유소년 층뿐만 아니라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진정한 가족 게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디지몬 온라인 V1.5"는 10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버전의 경우 더 이상의 다운로드는 실행되지 않으며 현재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고 있는 게이머들에게는 한시적으로 서비스 할 예정이다.디지몬 온라인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