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 'Xbox 이벤트' 잠정 연기 결정.

강덕원 campus@grui.co.kr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당초 22일로 계획했던 Xbox 이벤트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당초, 비디오 게임기 Xbox의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 비치 발리볼(Dead or Alive Xtreme Beach Volleyball:DOAX)"타이틀 출시 기념 행사를 오는 토요일( 22일) 계획하고 있었으나 대구 지하철 참사로 인한 국민적 슬픔을 공감하며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하고자 행사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고현진 대표이사는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며, "행사를 기대하셨던 고객들께는 전자우편 안내 등을 통해 사과의 말씀과 함께 새로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다시 행사를 공고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22일 예정되었던 당초 DOAX 출시 기념행사는 해변에서 미녀들과 비치발리볼 등을 즐기는 게임 내용에 상응하도록 행사장 환경을 실제로 재현, 수영복 패션쇼와 댄스파티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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