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마 온라인, ‘엑사인’으로 게임 타이틀 변경.
㈜넥슨은 자사의 온라인게임 '카르마 온라인'의 게임명을 '엑사인'으로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새 타이틀 '엑사인(Exine)'은 본래 '껍질'이란 뜻으로, 게임에서는 '신'을 지칭한다. 신과 인간의 얽힌 운명을 내용으로 하는 본 게임에서 '엑사인(신)'은 '아르니온(인간)'과 대립되는 단어이자 인간의 틀을 깨고 궁극적으로 신이 되는 최종의 목표를 이루어내기 위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말이다. 게임의 주된 목적이 게이머가 '신'이 되어 던전을 소유하고 몬스터를 관리하는 등 게임 세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기 때문에, '엑사인'은 이전 타이틀보다 게임의 내용이나 가치관에 더 적합한 제목으로 보고있다. 넥슨은 이와 함께, 작년 12월부터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엑사인"에 비해 약 한 달 정도 오픈 베타 서비스를 늦게 시작한 동명의 1인칭 슈팅 온라인 게임이 업계에 존재함에 따라, 두 게임은 전혀 다른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이 혼란해 할 것을 우려, 이번 타이틀 변경을 신속히 진행하게 됐다. 넥슨의 정상원 사장은 "이번에 "엑사인"으로 게임명을 변경한 카르마 온라인은, 게임의 시나리오와 더욱 부합되는 새로운 브랜드와 함께 20-30대를 주 타겟으로 하는 본격 마케팅을 가속화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엑사인"은 오는 3월 중순에 있을 0.60버전 패치와 함께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 서비스되며, 공식 홈페이지 역시 같은 날 오픈된다.넥슨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