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애국심에 호소하는 시대는 끝났다.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게임
이 게임은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그동안 임진왜란을 소재로 한 게임은 많았지만(충무공전,임진록)이 게임처럼 훌륭한 게임은 없었다. 임진록 2는 세계에 내놓아도 괜찮을 만한 게임이라 감히 말하고 싶다.

이제는 셋이다.
언제부터인가 전략 시뮬레이션에서 3국이 나오는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이는 물론 스타크래프트의

3국의 상성관계는 만족할 만한 수준인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하면 뭐니뭐니해도 각 유닛들과 종족간의 상성관계, 균형이 제일중요하다. 유닛들의

그래픽과 사운드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임진록 2'의 그래픽은 상당히 잘된 축에 속한다. 유닛들의 디자인이나 움직임, 또 건물이나

아쉬운점이 있을텐데?
국산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의 공통적인 문제가 바로 컴퓨터의 인공지능이다. 임진록도 이 부분에서 완전히벗어나지는 못했다. 특히나 길찾기 능력에 있어서 상당히 부족한 느낌을 받게 되었다. 조금만 더 신경쓰면 더 좋은 게임으로 만들어 졌을텐데..

이 정도의 게임이라면 세계에 내놓아도 그리 떨어지는 편이 아니다. 물론 제일의 수준은 아직은 아니지만 이정도 발전 속도면 몇 년안에 세계를 호령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게임이 그런 가능성을 보여준거라 생각된다. 이제 게이머들도 스타크래프트의 그늘에서 벗어나 우리의 역사속에서 우리의 말과 글을 사용해 게임을 즐길 시기가 온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