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드소프트', 정부사업 수행업체로 잇단 선정.
위자드소프트가 지난해 말 '현지화지원사업'에 이어, 최근 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출연 사업인 '제1차 정보통신 산업경쟁력 강화사업' 수행업체로 선정됐다. 현지화지원사업은 국내 중소 IT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위자드소프트는 작년 12월 온라인게임 '포가튼사가2온라인'의 중국수출과 관련해 그 대상업체로 선정됐으며, 지난 3월 운영 매뉴얼 등의 결과물들을 중국측에 전달해 사업성을 높이고 향후 수익확대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지난 달에는 'A.I. 에이전트 NPC기반의 게임스타일 이식엔진의 개발'이라는 과제로 정보통신 산업경쟁력 강화사업 수행업체로 선정, 정보통신연구진흥원으로부터 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았으며, 지난 달부터 개발작업에 착수했다. 이 경쟁력 강화사업은 각 분야에서 자체 솔루션을 보유하는 기업에게 보다 양질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도록 하기위한 것으로, 총 600개 업체가 신청한 가운데 86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이 중 게임 관련업체는 2곳에 불과하다. 위자드소프트 이용갑 대표이사는 "시장이 어려울수록 기업부설 연구소의 활발한 R&D활동이 요구된다"며, "향후에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적인 수익모델 뿐만 아니라, 국내 게임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자드소프트는 영국의 신생 게임유통사 포에이엠엔터테인먼트와 PC게임 '페이트'와 '화이트데이'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은 페이트 27만불(한화 약 3억 2천만원), 화이트데이 17만불(약 2억원)로 총 계약금액은 44만불(약 5억 2천만원) 수준이며, 계약지역은 유럽 및 미국이다. 위자드소프트 이용갑 대표이사는 "한동안 찾아볼 수 없었던 국산 PC게임의 해외 수출이라, 업계 전체적으로도 반가운 소식일 것 "이라며, "아직 협상중인 타이틀이 몇 개 더 있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위자드소프트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