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털도사를 이제 게임으로 만난다!

머털도사가 액션 게임으로..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인기를 바탕으로 게임화가 되어 왔던 머털도사가 이번에는 액션 아케이드 게임으로 유저

다양한 기술과 아이템
머털도사 액션은 이동키, 타격키, 점프키, 도술키를 사용하게 되어 있는데, 일반적인 게임들에 비해 이들을 조합한 기술이 꽤나 다양한 편이다. 기본적인 공격부터 시작하여, 내려찍기, 점프공격, 연속타, 띄우기, 콤보 공격까지 가능하고, 위기의 순간엔 도술을 사용할 수도 있다. ( 도술은 아이템을 획득해야 사용 가능하다. ) 또한 이런 게임에서는 빠지지 않는 아이템도 물론 등장을 하는데 다른 게임들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을 정도로 많은 신경을 쓴 모습을 보여준다. 일단 등장하는 아이템은 음식 아이템, 레벨업 아이템, 점수 아이템, 도우미 아이템, 도술 아이템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음식 아이템은 점수를 올려주는 역할만을 하지만 사과, 포도, 복숭아, 수박, 귤, 당근 같은 친숙한 모양으로 등장을 하여 만족스럽고, 레벨업 아이템은 머털도사가 사용하는 무기인 지팡이의 레벨를 올려주는 역할을 해준다. ( 레벨이 올라가면 불, 얼음, 번개로 지팡이에서 발사되는 기가 달라진다. ) 다음으로 점수 아이템은 당연히 점수를 올려주는 역할을 하는데 동전, 은전, 금전, 보따리, 진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머털도사의 게임 배경과 잘 어울린다. 도우미 아이템은 머털도사의 능력을 향상 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마패는 머털도사를 무적 상태로 만들어주고, 신발은 이동 속도를 높여준다. ( 마패의 등장은 상당히 놀라웠다. ) 마지막으로 도술 아이템은 불, 얼음, 꽃, 번개, 바람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습득 후 사용하면 엄청난 위력을 보여준다. 아, 이 게임에선 특이하게 스테이지 클리어 후 자신이 물리친 적의 수와 획득한 아이템의 수를 종합해 학점(?)을 매겨주니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발휘 모든 적을 물리치고 아이템을 먹기 위해 노력해보는 것도 좋다. ( 학점이 무슨 역할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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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속적인(?) 그래픽
머털도사 액션이 선보이는 그래픽은 일단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아동용 게임으로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 등장하는 아이템이나 배경이 토속적인게 많아 ( 물론 스테이지가 바뀌면 달라지지만.. ) 친숙한 느낌을 주며, 등장하는 스테이지도 다양해 ( 숲, 사막, 구름 위, 동굴, 바다 속 등 ) 지루하지 않게끔 게임을 만들어 주고 있다. 게다가 등장하는 적들의 모습이 도깨비, 처녀 귀신, 여우, 새, 벌과 같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 필자 개인적으론 누덕숲의 보스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 이 외에도 아동용 게임이 흔히 지적받는 움직임 부분에서도 콤보기술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 부분도 상당히 만족스럽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으론 게임 오프닝 장면과 같은 몇몇 장면에서 너무 수준이 떨어지는 듯한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어 조금만 더 신경을 썼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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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용 게임의 사운드가 이정도면..
절대적 가치로 판단을 한다면 머털도사 액션의 사운드는 결코 높은 점수를 줄 수는 없을 것이다. ( 필자의 귀가 얼마나 고급인데.. ^^ ) 하지만 아동용 게임의 수준으로 생각을 해보면 스테이지마다 분위기에 맞게 음악이 달라지고 ( 사막에서는 아라비안의 분위기를 풍기고 동굴에서는 빠른 비트의 음악으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 특히 효과음 부분에 있어 적 가격시 상쾌하다는 느낌을 줄 정도로 호쾌한 타격음을 보여주고 있어 게임의 재미를 잘 살려주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 여러 명의 적을 한번에 가격에 모두 쓰러뜨릴 때는 쾌감까지 느껴질 정도다.. ^^ )

게임을 끝까지 해보고 싶다.
일단 필자는 아동용 게임이긴 하지만 머털도사 액션을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했다고 말하고 싶다. ( 필자의 수준이 낮다고 말하지 마시라.. 정말 재미있었으니.. ^^ ) 한데 정말 아쉽게도 필자는 게임의 엔딩을 보지 못했고 당연히 최종 보스인 요괴도사도 만나지 못했다. 그 이유는 필자가 갑자기 친구들의 호출을 받았다거나 중요한 데이트가 생기거나 해서 시간 부족으로 게임을 할 수 없었던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실력이 딸려 도저히 스테이지를 넘어가지 못해서도 아니다. 그렇다면 왜 엔딩을 보지 못했단 말인가? 이유는 간단하다. 무슨 일인지 필자

아동용 게임으로 이정도면..
'머털도사 액션 - 머리털을 뽑아라'는 백구로부터 시작되어 엄청나게 다양한 아동용 게임이 양상된 현재의 게임 시장에서도, 상당히 주목할 만한 작품이라고 필자는 감히 말하고 싶다. 전체적인 스테이지의 배경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잘 맞추어져 있으며, 떨어지는 바닥이나 스프링 등을 활용한 지루하지 않은 스테이지 구성도 장점이라 하겠다. 게다가 시원스런 타격음에 저렴한 가격까지... 필자가 보기에 이정도 게임이라면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선물하기도, 또한 아이들이 즐기기에도 상당히 매력적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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