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PS2 SOCOM 리그, 일반인 참여 열기 ‘후끈’
KT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 NESPOT이 후원하고, 게임전문 방송사 온게임넷에서 방송될 예정인 'NESPOT배 PS2 SOCOM 리그'의 예선전 참가 열기가 예상보다 뜨거워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 8월 2일부터 5일까지 'NESPOT배 PS2 SOCOM 리그'에 참가할 16개 팀을 모집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와 온게임넷은 8월 5일 24:00까지 총 50여개의 팀이 참가신청을 해왔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일 발매된 PlayStation 2 최초의 온라인 게임 'SOCOM: U.S. NAVY SEALs'의 정식 온라인 게임 서비스 기간이 이제 겨우 한 달을 조금 넘어선 것을 감안해 볼 때 참가 열기가 매우 뜨겁다는 것이 방송계의 반응이다. 'NESPOT배 PS2 SOCOM 리그' 프로그램을 맡은 온게임넷 이명근 PD는 "지금까지 방송에서 일반인이 참가하는 대회를 개최할 때는 선수 모집이 쉽지만은 않았다" 면서 "생각보다 많은 일반인 참가자들이 신청해서 놀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예선전은 온라인상으로 치루어질 예정이며, 16강 리그로 진행되는 본선전은 코엑스 내부에 설치된 온게임넷 세트장에서 녹화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상금은 2,000만원 규모로 우승 팀에게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NESPOT배 PS2 SOCOM 리그'는 오는 8월 20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1시부터 온게임넷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