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8월 13일 오픈 베타서비스 시작
게임포털 업체 '엠게임'은 '엠게임 오락실'을 통해 '스트리트 파이터'의 오픈 베타서비스를 8월 13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엠게임은 한국의 코코캡콤사를 통하여 일본 캡콤사의 원작게임 '스트리트파이터'에 대한 온라인게임 개발 및 서비스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원작 게임 소스 확보 후, 지난해 하반기 이후 1년간 스트리트파이터 온라인 게임 개발을 진행해왔다. 스트리트 파이터는 1988년 일본의 캡콤사가 개발하여 90년대 초, 중반 한국의 오락실을 석권한 대전 격투 게임의 원조로, 영화로 제작되어 전세계에 보급되기도 하였으며, 전세계적인 게임브랜드 인지도 5위 안에 꼽힐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엠게임은 원작의 그래픽 소스를 최대한 활용해 과거 오락실에서 대전하던 느낌을 그대로 살리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대전 방식은 온라인게임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개인전 뿐만 아니라, 팀간 대전인 태그매치, 토너먼트 방식 등 다양한 대전 방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픈 베타서비스 시에는 우선, 류, 춘리, 달심, 블랑카, 캔 등 5가지 캐릭터를 선보이며, 원하는 캐릭터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플레이가 가능하다. 오픈 베타 이후 주기적으로 장지에프, 혼다, 가일 등 과거 오락실에서 유명했던 모든 캐릭터 들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엠게임 손승철 사장은 '대전 격투 게임의 대명사 스트리트 파이터 온라인 서비스의 성공은 온라인 게임 시장에 새로운 판도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되며, 엠게임 전체 이용자의 확대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