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3' 목소리 연기에 할리우드 특급 스타들 기용.
게임 퍼블리셔 아타리는 2004년 봄 발매예정인 액션 게임 '드라이버3'의 목소리 연기에 할리우드의 톱스타들을 대거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아타리 산하의 게임 스튜디오인 리플렉션 인터랙티브 사에서 개발 중인 '드라이버3'는 아타리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타이틀이다. (드라이버1,2 총 판매량 1200만장 이상) '드라이버3'는 내년 봄 플레이스테이션2와 Xbox, PC 플랫폼으로 발매예정이며, 게임 속 주인공들의 목소리 연기를 담당할 배우는 최근 개봉한 영화 '킬빌'에서 빌 역할의 마이클 매드슨(Michael Madsen), '나인하프위크'의 미키루크(Mickey Rourke), '패스트 앤 퓨어리어스'의 여배우 미쉘 로드리게스(Michelle Rodriguez) 등이다. 아타리 LA 스튜디오의 마케팅 이사인 스티브 앨리슨(Steve Allison)은 "<드라이버3>는 할리우드 액션 영화의 특징인 강렬한 영상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의 특징을 그대로 이어받아 박진감 넘치는 차량추격전, 화려한 그래픽으로 무장하여 유저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초기대작 인만큼 게임 내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목소리 연기 역시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들을 그대로 기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유저들은<드라이버3>를 플레이하면서 좀더 리얼한 영상과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며, 인터랙티브 무비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대작 액션 게임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이번 캐스팅의 의의에 대하여 설명했다. 이번<드라이버3>의 주인공인 태너(Tanner)의 목소리 연기를 담당할 배우 마이클 매드슨은 최근 국내에 개봉하여 예매율 2위의 기록을 세우고 있는 블록버스터 무비'킬빌'과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저수지의 개들', '도니 브래스코'과 같은 유명 영화에서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바 있는 인기 배우이며, 태너의 파트너로 등장하는 토비아스 존스 역할을 맡게 되는 흑인 배우 빙 레임스는 미션 임파서블과 펄프픽션, 콘에어 등의 영화로 역시 낯익은 배우이다. 이 밖에도 최근 '멕시코'와 '씬 레드 라인', '나인 하프 위크'로 유명한 배우 미키 루크는 국제 범죄 조직의 총수인 제리코의 목소리 연기를 담당하며, 영화 '스와트'와 '패스트 앤 퓨어리어스'로 잘 알려진 여배우 미쉘 로드리게스는 마이애미의 차 절도단 리더인 칼리타의 목소리 연기를 담당하게 된다. 드라이버3는 내년 6월 완전한글화를 거쳐 아타리코리아를 통해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