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드소프트', 신임 대표로 임호길 이사 선임
㈜위자드소프트는 1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임호길 이사를 선임했다. 임호길 이사는 광고대행사 ㈜케이컴을 거쳐 현재, 인터넷 신용서비스 업체인 ㈜수노이닷컴의 대표이사 및 위자드소프트의 주식 1,088,548주(17.20%)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상근이사를 겸하고 있다. 위자드소프트 김현진 부사장은 "이번 대표이사 변경은, 지난 10월 22일 체결한 최대주주의 보유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 내용에 따라, 정식적인 절차를 밟은 것",이라며, '12월 18일 모든 지분인수 과정이 종결돼, 금일 이사회를 거쳐 결의됐다'고 밝혔다. 임호길 대표는 "1999년 ㈜케이컴 시절 추진했던 PC방 온라인 광고사업을 통해 게임시장을 처음 알게 됐으며, 공식적으로 게임계에 입문한 이상 그 동안 아이디어 차원으로 생각만 해왔던 게임 관련 사업들을 하루빨리 정상궤도에 올려놓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구상중인 신규사업 분야는 국내 2만2천여 PC방 중 네트워크화할 수 있는 PC방들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퍼블리싱 사업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