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 신선조' 오프닝 영상 공개.

강덕원 campus@grui.co.kr

㈜메가 엔터프라이즈는 검호2, 카이도 배틀, 수도고 배틀 01 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겐키의 신작 액션 활극 '풍운 신선조'를 2004년 3월 국내에 한글화되어 발매한다고 밝히며, 오프닝 동영상을 공개했다. 신선조는 혼란했던 일본 막부 말기(19세기 말)에 일본 교토 시내에서 치안을 담당했던 실제 무사 집단으로 지금의 테러 진압 부대에 해당하는 단체다. 일본에서는 자주 대하 사극의 소재로 쓰일 정도로 유명하며, 국내에서는 유명 만화 '바람의 검심'의 등장인물로 신선조의 사이토 하지메(斎藤 一)가 등장하여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신선조를 모티브로 제작 중인 '풍운 신선조(風雲 新撰組)'는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곤도 이사미(近藤勇), 히지카타 토시조(土方歳三), 오키타 소지(沖田総司), 사이토 하지메(斎藤 一) 등 실존했던 역사 인물이 주요 인물로 등장함은 물론, 이케다야 사변, 8월 18일의 정변 등 일본 막부 말기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굵직한 사건들을 게임 상에 그대로 재현, '역사 액션'을 표방하고 있다. 또한, 검호 시리즈 등을 통해서 칼을 이용한 액션 게임 제작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인정 받은 겐키의 작품인 만큼, 이번 '풍운 신선조(風雲 新撰組)'에서도 실제 검술 이론에 입각한 사실적이면서도 강렬한 검술 액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게임은 신선조(新撰組)가 단체인 만큼, 다 대 다(多 對 多)의 액션 위주로 구성이 되며, 동료 대원들과 적절한 진형을 실시간으로 변화시키며 적에 대응하도록 구성, 전략성도 강화되어 있다. 임무 형식 또한, 단순한 순찰에서 잠입, 암살, 수색, 잠복, 방어전은 물론 역사적인 실제 대규모 전투까지 어우러져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게임의 오프닝 영상으로, 실제 분큐4년(1864년) 6월 5일에 있었던 이케다야 사건을 재구성한 것이다. 이 이케다야 사건을 통해 신선조(新撰組)가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된다.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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